종교개혁 500주년 복음주의 포럼 열려

총신대서 종교개혁 포럼 개최

칭의, 십자가, 부활 등에 대한 성경적 정립

목회자 대상 리서치, 충격적 조사결과 발표

목회자 리서치, 구원의 기초 정립 시급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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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한 복음주의 포럼 지난 23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신대학교 2종합관 카펠라홀에서 200여명이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한국복음주의연합(공동대표 조성대목사외5) ()한국신문방송협회(회장 윤광식) 공동 주최하고 총신대학교 전문교육아카데미(실천목회연구) 주관하여 열린 이번 포럼은 1 예배와 2 발제, 3 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 예배는 조성대 목사(한복연 공동대표) 사회로 시작하여 최병배 목사(한복연 공동회장) 대표기도와 전주영 목사(공동대표) 성경봉독에 이어 김경찬(그레이스비전교회) 청년이 색소폰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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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영우 총장(총신대학교) 1 6,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총장은 설교에서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 세계 개혁신학의 요람인 총신대학교를 통해 개혁주의를 더욱 공고해 나가자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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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기독언론재단 한은수 감독이 축사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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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2 발제 강의는 윤광식 장로(한신협 회장) 사회로 진행됐다.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철원 박사(조직신학자, 총신대 부총장 신대원장 역임) 종교개혁과 칭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사는 최근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이후 최근 들어 논란이 칭의와 관련 0 박사의 유보적 칭의론 주장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이날 칭의론을 주제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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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는 이번 강의에서 만일 재림때까지 칭의가 유보된다면 재림전에 죽은 성도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카톨릭의 그릇된 주장처럼 연옥을 만들어야 하는데 앞뒤가 맞는 모순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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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흥선 교수(총신대 실천목회연구) 최근 일부 한국교회 내에서 부활의 강조로 인해 문제가 초래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성경적으로 명쾌하게 정리해 발표했다.

 

교수는 이번 발제에서 한국교회 내에서 부활이 중요하냐, 아니면 십자가가 중요하냐 또는 부활과 십자가의 비중이 똑같으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은 십자가의 바른 의미를 몰라서 생긴 이라고 분석했다.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십자가란 의미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보혈() 생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죄사함, 거듭남, 새생명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부활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피로 인해 제사장 , 거룩해짐, 그리스도의 형상, 사랑의 인격, 하늘의 시민권, 성령받음, 성령의 권능, 마귀멸함, 병고침, 은사 등의 열매를 맺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활과 십자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부활이 (십자가) 만드는가?, 아니면 피가 부활을 만드는가 라는 명제아래 피가 부활을 만들지 부활이 피를 만들어 없다고 말했다.

 

교수는 십자가와 부활은 절대 축이 아니며 반드시 십자가 축이다. 나무로 비유하면 십자가는 뿌리에 해당되고 십자가로 맺혀진 여러 열매들 하나가 부활이다. 그렇다고 십자가와 부활이 절대 분리가 아니며 뿌리와 열매는 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 교수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는데 교수는 이번 리서치 결과에 대해 충격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목회자 대상 리서치는 1년여에 걸쳐 500여명의 초교파 목회자를 대상으로 서면조사 했으며, 성경의 핵심적인 부분을 주제로 10 문항으로 질의됐다. 질문 형태는 주관식 답변과 사지선답 형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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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서는 시간부족으로 조사결과 구원 복음의 핵심 등에 대하여만 분석했다. 번째 질문에서 구약시대 성도들은 어떻게(무엇으로) 구원을 받았을까요?라는 질문의 답변에서 응답한 목회자들의 답변이 여러 가지여서 충격적이라고 교수는 밝혔다.

 

교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성경 기본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 진단했다. 신구약 모든 성도들은 구원의 길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오로지 십자가로써만 구원의 길을 여셨는데, 일부의 목회자들 어떻게 제물, 율법지킴, 말씀순종, 행함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답변이 나왔다는 것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진리 이해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는 이번 질문 항목은 한국 교회 모든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어도 같은 답변이 나왔을 이라며 신학교에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진리를 배우지 못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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