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영성구원 서정의 5단계14

II. 성막을 통한 구원사역의 비빌

JTNTV 주필 송택규 박사 지음


1. 성막 영성 송택규 박사.JPG


지난호에 이어...

4) 방향이 틀렸다면 즉시 유턴(U-turn)하라.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ʼ( 58:3) 이러한 것을 때에 회개야말로 믿음의 단추요, 믿음생활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있다. ʻ여호와여 주께서 저의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하사ʼ( 3:64)ʻ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ʼ( 2:6)ʻ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ʼ( 14:28)

 

성막뜰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과정 중에서 번째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며,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자리이다. 자기 죄를 깨닫고 진실로 죄인임을 시인하고 회개할 다음 단계인 번제단으로 나아갈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아왔던 우리 인간들을 구원코자 십계명을 주시어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를 사함 받고 구원받을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 바로 성막의 제사법이다.

 

사실 하나님이 주신 율법만 지킬 있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님이 오실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의 악한 심성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가 없다. 그러므로 성경은 행위로 구원을 받을 없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행위로 구원을 받을 없기에 하나님은 구약시대 성막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셨고, 신약시대에 와서는 성막의 실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신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는 ʻ그저 착하게 살면 되지, 예수를 믿어야 하느냐?ʼ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실체가 없는 하나님을 믿는,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면서도 실체가 없는 하나님을 믿는 잘못된 믿음인데, 믿음은 어떤 것인가? 첫째, 막연히 믿는 믿음을 말한다. 그저 막연하게 추상적으로 ʻ하나님이 계시겠지……ʼ 하는 불확실한 믿음이다.

 

둘째, 실체가 없는 구름 같은 존재요, 안개 같은 존재로 허상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 속에는 구원의 확신도 없고 그저 이론적인 하나님, 아무 힘도 없는 무형의 안개 같은 존재의 하나님만이 있다. 그러므로 변화되지 않는 신앙생활은 세상의 본이 되지 못하였고 본인 자신도 힘들어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이유는 예수님에 대한 바른 믿음이 아니라 잘못된 다른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른 믿음이란 무엇인가? 다른 믿음( 1:9)이란 글자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는 예수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사상, 다른 생각을 믿는 것을 말한다.

 

3. 다른 믿음의 실체들

그렇다면 다른 믿음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첫째, 율법적인 믿음이다. 바리새파적( 18:9-12) 신앙생활을 하는 믿음을 말하는데, 형식과 틀과 벽을 쌓고 사는 믿음을 말한다( 23:3-7, 13-30). 구원의 조건으로 율법을 완전히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들은 율법 자체를 하나님으로 생각한다( 12:2,10, 5:10, 15:2).

 

둘째, 미신적인 믿음이다( 1:11-12). 믿음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망령되이 믿는 믿음으로, ʻ지성이면 감천ʼ이라고 덮어놓고 열심을 내는 믿음이다. 셋째, 기복적인 믿음이다( 1:8-12, 8:18-19). 예수를 믿되 받기 위해서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세상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믿는 것이다. 주님은 마태복음 4 6절에서 ʻ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ʼ 말씀하고 있다.

 

넷째, 추상적인 믿음이다( 3:15-18).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는 믿음이다. ʻ진정 하나님이 계실까?ʼ 하는 막연한 믿음( 1:19-20)으로, 안개 속을 헤매는 것과 같은 믿음이다. 다섯째, 자기중심적인 믿음이다( 2:1). 공부를 많이 했다든지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중에서 있는 믿음이다. 자기 생각이 100% 옳다고 믿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을 바꾸려 들지 않는다. 믿음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한다. 아무리 틀렸어도 죽어도 자신의 생각을 고수하려는 믿음이다.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이러한 잘못된 믿음들은 마귀가 심어놓은 것이다. 마귀는 이런 잘못된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원받지 못하게 하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다. 교회는 이러한 잘못된 신앙을 버리게 하고, 성경적 신앙관으로 바꾸어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성경에만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달려가는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즉시 궤도수정을 하라. 우회전(Right turn) 하든지 유턴(U-turn) 하라.

 

성경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으로…….

1) 다른 믿음으로 인한 죄악들( 1:29-32, 5:19-21, 3:1-4) 죄는 크게 원죄와 조상죄와 자범죄로 나누어 있다. 원죄는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언약이 파괴되고, 자체이신 하나님의 영인 성령과 분리되고, 사단의 속성인 죄가 들어왔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은 유전의 법칙에 따라 죄의 씨를 잉태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인간들은 원죄를 가진 존재로 태어나게 되었다.

 

유전적 죄의 씨는 우리의 조상들로 하여금 타락하게 만들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자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성경은 다른 믿음에서 나온 죄악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ʻ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아니라 또한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ʼ(1:28-32)

 

ʻ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취함과 방탕함과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ʼ( 5:19-21) ʻ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ʼ(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