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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복음의 광채”23-24
“너희는 허리띠를 띠고 급히 먹으라”
(고후 4:4-7)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개혁총회 부총회장)
먼저 복음은 하나이되 신앙차원에 따라 다르게 해당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복음은 곧 복된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지요. 본질이 불변하는 복음에 대해 처음 구원 받게 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원의 복음의 빛으로 깨닫는 것이며, 성령 충만함을 더해주시며 하늘의 신령한 은사, 능력, 말씀 등으로 충만케 하기도 하고 이 땅에서 필요한 일반은총적인 것들을 원하는 대로 기도하여 받게 하심이 은혜복음의 빛을 받은 자이지요. 그러나 그 다음 차원인 영광의 복음은 고난과 환난역경을 주시어 하늘나라 영광을 더하게 하시는 복된 역사를 말합니다. 이는 장성한 신앙수준에 이른 자들에게 해당됨은 물론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광의 복음의 빛을 받으면 어떻게 바뀌어 질까요? 벧전 4:13-14, 16절에서 그 답이 나옵니다. 즉 그리스도의 고난을 받으면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된다, 왜? 주 재림 시 그의 영광이 나타나실 때 너희로 기뻐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 영광 더해 주시기 위해서 일부러 이 고난을 주시는 것이니 이것이 복이요. 그래서 고난당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 곧 영광의 복음의 빛을 받은 자의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장 큰 영광은 무엇일까요?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지요. 즉 부활의 영광이요(마 17:1이하). 이 부활의 영광을 깨닫는 것이 되고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것임을 믿으면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받은 자인 것입니다. 즉 주 재림 시 자신도 주님과 똑같은 영광을 받게 될 것, 즉 첫째부활의 영광의 복음을 받은 자가 됩니다. 오늘 우리가 바로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주 복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다고 본문 7절에서 말씀합니다. 어떤 보배인가요? 예수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보배지요. 우리가 이 보배를 가진 것은 자기 자신이 주님 오실 때 주님의 영광과 똑같은 존귀와 영광을 받게 될 것임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를 왜 질그릇에 담았다고 했나요? 쉽게 깨질 수 있는 약한 그릇이요, 흙으로 된 보잘 것 없는 질그릇이지요. 이는 이 보배를 우리 힘으로 능으로는 절대 될 수 없고 오직 주님의 크신 능력, 하나님의 절대적 역사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요.
우리 자신은 너무도 볼품없으나 이 보배인 첫째부활 영광은 형용할 수 없는 하늘나라 최고 영광임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이를 믿음으로 가진 자 되었으니 곧 첫째부활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받은 자가 되었도다. 할렐루야
너희는 허리띠를 띠고 급히 먹으라
(출 12:11)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출애굽 할 수 있게 하실 직전 오늘 본문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서서 허리에 띠를 띠고 급히 먹으라는 말씀입니다. 2015 목표가“띠를 띠고 네 등불을 밝히고 있으라”에 맞추어 첫 번째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먼저 유월절 양의 피를 기둥에 뿌릴지니라. 이스라엘의 출애굽 즉 엑스도스(Exodus) 하는 것은 오늘 그리스도 안의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것, 즉 엑스도스 하는 것이 믿음의 승리요 또 칠년 대환란을 거쳐 순교케 하는 때가 곧 엑스도스임을 또한 계시했습니다.
(눅 9:31의 예수님의 별세나 벧후 1:15의 베드로의 순교가 원문으로 엑스도스라 하였듯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인 우리들에게 먼저 할 일은 출 12:7 유월절 양의 피를 문 좌우 설주와 문 인방에 바르라 하듯이 우리 심령의 좌우 설주(좌는 율법으로 죄 깨닫고 주께로 나오게 함. 우는 나 같은 죄인을 끝까지 사랑, 영원속죄구원, 온전케 하심)와 문 인방(오직 예수가 우리의 구원의 문으로서 열매 맺게 하시며 성화시킴)에 그리스도의 피로 바르라. 즉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과 그 보혈의 은총으로 충만한 자가 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양고기를 급히 먹으라. 이는 하나님 말씀을 급히 먹으라는 말씀입니다(요 5:39에서 성경은 유월절 양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라 했으므로). 우리 앞에 엑스도스의 때가 임박했으니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으로 삶의 양식으로 삼기를 빨리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죽으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양을 먹기를 원하고 원했노라(눅 22:15)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또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들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짝은 엡 6:14-18입니다. 즉 악한 날? 대적 자들을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옷으로 무장하라는 것이지요.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화평의 복음의 신을 신으라, 그리고 손에 지팡이 들라는 것은 모세 손의 하나님 지팡이와 같은 것이니 즉 너희는 하나님이 쓰시는 지팡이로서 한 손에 믿음의 방패로서 또 한 손에 성령의 검 곧 하나님 말씀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장차 7년 환란 날에는 온 세상 사람들이나 배도한 교회의 종들?신자들이 적그리스도를 훌륭한 세계 지도자로, 평화의 사도로 또는 지금 이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로 떠받들고 따를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우리들이 진리의 허리띠를 두른 채 철장권세로서 적그리스도 면전에서 그가 가짜임을 폭로하고 곧 그리스도 재림 하시어 이 가짜가 멸망할 파멸될 자임을 예언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