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4-2)

제목: 지속적인 헌신

성경: 잠언 27장 25절 찬송가 560장

본 절은 새로 돋는 움과 베어버린 풀을 대비해주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산야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관심 깊게 주시하고 그 대책을 세우기만 한다면 지속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재물과 지위는 이 땅에서 일시적으로 내게 주어지고 맡겨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크신 은혜에 날마다 지속적인 헌신과 사랑의 고백을 드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행복한 가정

성경: 잠언 27장 26-27절 찬송가 559장

두 절의 모습은 땅의 소산을 잘 관리하고 가축을 잘 길러서 안정될 뿐 아니라 번성하는 삶을 사는 평화롭고 풍성한 가정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요구되어지는 것은 지혜 일 것입니다. 나의 인생, 내 가정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주인 되시고 간섭하여 주실 때 우리의 삶은 그분의 통치 아래에서 참 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그 행복을 주님 안에서 다 받아 누려야겠습니다.

제목: 주님 주시는 담대함

성경: 잠언 28장 1절 찬송가 358장

악인이란 스스로 범한 악행에 따른 죄의식이나 보복의 공포로 인하여 항상 그 마음이 눌려 있어서 누구든 두려워하고 의혹의 눈으로 살핍니다. 반면 하나님을 알고 그 은총을 구하며 사는 의인은 사자처럼 앞만 보고 달리고 좌우를 살피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그의 도움으로 아는 사람은 그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담대히 그의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도울 사람은 없지만 도울 주님을 바라보며 변질되지 않는 신앙으로 이 세상을 배짱있게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하나님 편에 선 통치자

성경: 잠언 28장 2절 찬송가 390장

통치자에게 분별력과 지식이 있다면 그 같은 불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통치자의 지혜는 그 나라의 질서와 안정을 가져옵니다. 한 나라의 정치적 무질서는 그 민족의 범죄에 대한 징벌일 수도 있습니다. 믿는 자로써 국가 위정자들을 위한 끊임없는 기도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성경과 전 세계 많은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 지도자가 바로 주님 편에 서면 흥하지만 주를 대적하고 우상숭배에 힘을 쓴다면 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 가운데에서도 이루어지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제목: 변하지 않는 사랑

성경: 잠언 28장 3절 찬송가 304장

본 절은 가난한자가 또 다른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것을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라 비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빚진 자에 대해 말씀하신 비유를 생각나게 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마 18:21-35) 우리는 내 처지보다 낮은 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아픔을 공감해주기 보다는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의 모든 추한 죄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잠잠히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감격으로 나보다 낮은 자를 사랑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제목: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성경: 잠언 28장 4절 찬송가 40장

여기서 율법 이란 유대인의 믿음과 삶의 기초로 간주되었던 모세 오경에 수록된 하나님의 뜻을 말합니다. 율법을 버린 자 란 결국 하나님의 뜻을 버린 자를 가리킵니다. 악인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러한 자들은 서로를 좋게 말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양심의 아우성 소리에 귀 막고 악을 행하는 일을 격려함으로써 사단의 뜻을 쫓아갑니다. 반면 하나님의 뜻에 대해 영적으로 반응하는 자들은 맹렬히 악을 대적합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 아니면 사단의 왕국의 확장하는 일에 앞장서는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제목: 하나님을 찾는 자

성경: 잠언 28장 5절 찬송가 347장

여호와를 찾는 자 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대로 행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관심을 집중하는 자는 진정한 의미의 정의가 무엇인지 알며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힘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무장되어져 있지 않으면 항상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쓰러지게 하는 사탄에게 지는 삶을 살고 말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중무장하여 영적전쟁에서의 승리자가 되어 주님께 칭찬받는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가치 중심

성경: 잠언 28장 6절 찬송가 50장

본 절은 가난한자와 부유한자를 대비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는 재산을 모으는 방법이 부정직한 자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과부의 두 렙돈을 드리는 것을 보시고 칭찬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게 합니다. 내가 가진 소유가 주께 왔음을 고백하며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릴 줄 아는 사람이 성실하게 행하는 자일 것입니다. 나의 가치를 물질이 아닌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로 내 가치 중심을 돌려드리시기 바랍니다.

제목: 무엇을 가까이에

성경: 잠언 28장 7절 찬송가 539장

지혜로운 아들 이란 세상에 물들지 않는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는 아들을 가리킵니다. 탐식자 란 방탄한 자로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질적, 도덕적으로 방탕한 자와 친구가 된 자는 그를 닮아가기 마련이고 그가 속한 가정에 불명예를 끼치게 됩니다. 내 주변에 어떠한 것을 가까이 하느냐 에 따라 나의 삶은 180도 달라집니다. 주님을 더욱 가까이하시고,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를 더욱 사모하고 나아 갈 때 우리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닌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영적인 사람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제목: 물질 있는 곳에

성경: 잠언 28장 8절 찬송가 420장

본 절의 중한 변리 란 어떤 물질이나 금전을 빌려주고 엄청난 고리로 되돌려 받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율법이 금한 고리대금 행위를 성공하지 못할 것이니 부당하게 모은 그 재물이나 토지를 타인을 위하여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남을 속여서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나 보이지 않은 하나님의 눈앞에는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불의한 일에 물질을 부지런하게 놀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물질을 사용하기길 바랍니다.

제목: 나의 기도는

성경: 잠언 28장 9절 찬송가 361장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의 조건으로는 용서하는 마음, 단순함, 겸손과 회개, 일치된 마음, 강력함, 확신에 찬 기대, 끊임없이 드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의 바탕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마음을 견지하지 않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먼저 기도 할 때 우리는 내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귀를 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기도는 자신의 육신적이고 정욕적인 욕망만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나의 기도를 점검하여 바른 기도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를 하여 응답받는 주인공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성실히 행하여

성경: 잠언 28장 10절 찬송가 236장

악행의 동기는 다양한데 우선 고상한 행위 기준에 대한 증오(암 2:12), 자신의 의견에 대한 자만(골 2:18), 남을 지배하고 싶은 욕망(딤후 3:6)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자기 자신의 목적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싶은 욕망 등입니다(벧후 2:15, 18) 이러한 유혹에 끝내 넘어가지 않은 의인은 그 유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큰 영적 힘을 얻고 성숙해질 것입니다. 모든 일에 성실하고 날마다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여 복을 누리며 사시길 바랍니다.

제목: 부 보다는 지혜를

성경: 잠언 28장 11절 찬송가 286장

본 절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대비를 통하여 부자는 자기 기만적인 반면 가난한 자는 분별력을 가지고 부자를 살핀다고 가르칩니다. 다시 말해 가난한 자는 영적 통찰력인 '분별력'을 가지고 가식 속에 숨어 있는 부자의 약점을 찾아낸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만족의 삶의 징표는 부의 많고 적음이 있는 것이 아닌 지혜를 가진 자라고 오늘 본 절은 말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며 지혜를 추구하는 삶 사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주님이 기뻐하는 사람

성경: 잠언 28장 12절 찬송가 620장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이 권력을 잡으면 그 나라 백성은 기쁨을 누리며 삽니다. 그러나 악인이 권력을 잡을 때 그 백성들은 몸을 숨기게 된다고 합니다. 이 의미는 결국 악인의 폭정으로 말미암은 백성들의 고통을 연상케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한 사람의 변화가 주변을 바꾸고 국가를 바꾸고 더 나아가 세계를 뒤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으로 인한 변화가 우리 가정 구성원의 주인 되어 주실 때 열리고 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