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도영성 이론적 배경(5)

1사도영성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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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표(사진)  / 발행처  도서출판 아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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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서... 이러한 모습은 기독교 영성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있다. 비록 기독교에서의 영성이 시대와 정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어져 왔지만, 영성신학적인 면에서 수덕적 영성과 신비적 영성으로 구분되어 형성되어 왔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에서의 기독교 영성은 결국, 세속적인 사상과 범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기독교 영성이라고도 있다.

 

기독교 영성으로서의 정통성을 부여할 없는 유사 기독교 영성에 그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중세교회의 역사가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배제할 없는 요소이자 관점이라고 하겠지만, 정통적 기독교 역사의 진정성을 가지는 것이 아닌 것과도 비슷하겠다. 이와 같이 중세 카톨릭적 영성과 연관성을 가진다고 있는 종교적 영성이라 할지라도 기독교의 진정한 영성의 모습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된다.

 

특히 개혁신학이라고 하는 보다 엄밀한 성경적 기준에 의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과오의 역사라고 해도, 그것 가운데 반성과 교훈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숙고할 가치는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적 영성의 흐름과 유사기독교 영성의 모습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필요는 있다. 그리고 보다 깊은 의미에서는, 오늘날 성경적 신앙고백과 신학을 표방하는 교회라고 할지라도 부지불식간에 받았거나 받고 있는 영적 피해와 혼란이 있음을 분별하기 위해서라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기독교 영성의 근원을 성령이라고 함에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있다. 긍정적인 요소는 인간의 관점에서 지향되는 인위적인 노력과 행위를 통한 영적 훈련과 계발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순전히하나님 중심 신앙고백으로서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격으로서의성령 하나님 은총과 역사에 의지하고 그것을 강조하는 의미라고 하겠다. 하지만 부정적인 요소는성령에 대한 신학적 오해 관련되어, 보이지 않는 특별한 체험과 능력의 근원으로서의 신비적 이해를 전제로 하는 관점이다.

 

성령에 대한 다양한 인위적인 이해와 신학적 해석이 있는 가운데, 인간 중심적인 성령이해는 결국, 다른 신비적이고 인위적인 영성을 낳아 왔음을 역사를 통해서 있다. 따라서 성경에서는 영성의 의미를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영성의 개념을 성경을 통해서는 어떻게 드러낼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경적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4. 성경적 영성이해

교회의 영성은 반드시성경 기준으로 하는 영성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완전한 계시인 성경의 진리를 벗어난 사상과 세계관 속에는거짓의 아비사탄 영성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떠난 인간이 중심 되어진 영성을 추구할 , 원죄의 침입과도 같은 영적 미혹이 우는 사자와 같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삼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비록 성서적인 원리를 주장하는 가운데에서도, 심지어 개혁신학을 배경으로 하는 학자들 안에서도영성 바라보는 스펙트럼은 참으로 폭이 넓고 다양한 것을 본다.영성 기독교 사전적 의미는신령한 품성이다. 영성이라는 단어는 현대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단어이다. 성서가 제시하는 품성을 가진 성도로 훈련하기 위한 영성훈련 프로그램은 많지만, 실상 영성이라는 용어는 성경에서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쓰인경건이라는 용어가 여러 등장한다.

 

또한 형용사로서영적인(신령한)이란 용어가 사용되어 중생된 자의 특성을 서술하는 자주 사용했다. 그런 사람은 신령을 자신의 삶에 핵심적이고 결정적인 원리로 지니게 된다. 그러므로 영성은중생된 속에 내재한 그리스도인의 특성이며 이것이 실제로 표현되고 실천되어지면경건 된다.

 

이와 같은 의미로영적인 사람이라고 한다면성령으로 말미암아 중생했거나 성령이 내재하고 성령에 의해 깨침을 받고 능력을 부여받으며, 그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있다. 이러한 영적인 사람은 하늘로부터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이다.

 

영성은 인간이 탄생할 때부터 소유하는 특수한 자질이나 기능이 아니라 만남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생동적 개념으로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생성, 성장된다.

 

구약적 개념은 히브리어로루아흐네페쉬 있다.루아흐바람, , 호흡, , 의지력, 능력 의미를 가지며,하나님의 ( 1:2)에서 사용되었다. 이것은 하나의 인격체로서 최초의 수면 위를 운행하시는 모습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주로 하나님에게서 비롯된숨과 바람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하나님의 생명을 창조하는 강한 힘을 가진 으로 이해된다. 동시에 인간들에게 생명력 있는 영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104:29).

 

다윗 왕은 그것을 처음으로성령으로 부르기도 했다( 51: 11; 63:10-11). 다른 단어인네페쉬생명, 정신, 영성, 목구멍, 사람으로서 생명력을 주는, 혹은으로 사용되었다. 창세기 2 7절에서는 생령으로 번역되기도 하였다. 네페쉬 생기가 있는 존재이며, 생명의 호흡을 가진 피조물의 의미를 가진다.

 

 다음호에 계속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