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사장 소진우 목사(예복교회)1.jpg

1. 위기와 상황에서
성경: 시편 70편 찬양: 446장
본시는 원수들로 인하여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위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 신속한 구원을 간구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건지소서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오직 나의 도움은 처음도 하나님이시오 마지막도 하나님이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절을 보아도 다윗은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니 여호와여 지체치 마소서” 라고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위기상황 가운데서도 처음도 하나님 마지막도 하나님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간구하고 선포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어 간증의 주인공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 소망의 힘으로
성경: 시편 71편 찬양: 542장
본시는 저자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저작 배경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육체적으로 쇠약하고 병들었고 여전히 원수들의 위협에 처해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절대적인 소망을 두고 구원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18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례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우리를 도와줄 사람은 없지만 우리를 도와줄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에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세상의 힘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힘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3. 우선순위
성경: 시편 72편 찬양: 486장
본시는 솔로몬의 시로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적인 왕은 어떤 사람이며 그의 통치 결과는 어떤 것인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만왕의 왕이신 메시야의 통치와 영광스러운 그이 나라에 대해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 예언시입니다. 1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라고 시인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도가 가정 우선적으로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기도방향을 바르게 잡아야 합니다. 세상의 복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지혜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하고 그 뜻대로 행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4. 공의의 하나님
성경: 시편 73편 찬양: 478장
본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이 지혜의 근본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즉 악인의 형통함과 의인의 고난으로 인해 한때나마 실의에 빠졌던 시인은 하나님이 결국 선 악간에 공의의 심판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리높여 찬양한 것입니다. 1절-3절입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이처럼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세상적인 형통이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가 아님을 아시고 공의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찬양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5. 거룩한 고통
성경: 시편 74편 찬양: 505장
본시는 이스라엘이 적국의 침약을 당해 성곽은 무너지고 성전은 훼손되는 비극을 목도한 시인이 하나님께 민족의 구원을 호소한 시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단지 민족적 위기 상황을 분개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하나님의 백성이 수모를 당하므로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된 것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훼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까? 물질과 건강으로 느끼는 고통이 아니라 주의 영광을 위해 고통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고통이 아닌 하늘의 거룩한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6. 가장 분명한 감사의 조건
성경: 시편 75편 찬양: 162장
본시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며 악인을 심판하시고 겸손한 의인의 승리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더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예고에 대해 시인은 감사 찬양을 합니다. 1절을 보면 시인은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즉 시인에게는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해야 할 조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주의 이름이 가까움’ 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감사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 누리는 안락함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 예고가 우리들의 가장 분명한 감사의 조건이 되어 세상을 승리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7. 인본주의 VS 신본주의
성경: 시편 76편 찬양: 342장
본시는 하나님께서 선민에게 승리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는 찬양시로서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인본주의자들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본주의자들을 위협하며 대적할지라도 그 결국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당할 뿐이라는 사실을 교훈하여 줍니다. 5절을 보면 “마음이 강한 자는 탈취를 당하여 자기 잠을 자고 장사하는 자기 손을 놀리지 못하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교만한 자의 최종적인 운명은 영원한 멸망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자기 힘만 믿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여 영원한 멸망에 이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여 축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8. 언젠가는
성경: 시편 77편 찬양: 487장
본시는 극심한 환난에 처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나 응답을 받지 못한 자신의 심적 갈등과 고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시인은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먼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시인 자신이 이제껏 기도했으나 하나님의 응답은 없고 오히려 밤중과 같은 고난이 계속될지라도 자신은 계속 하여 기도하다 보면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이 당장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고 기도하기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까지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서 기도의 응답을 받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9. 실패를 디딤돌 삼아
성경: 시편 78편 찬양: 447장
본시는 출애굽 시대로부터 다윗의 통치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상함으로써 백성들을 교훈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시입니다. 즉 시인은 백성들에게 불순종에 따른 하나님의 진노를 경고함으로 조상들의 죄를 되풀이하지 않게 각성시키기 위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무려 72절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자기 민족의 부정적인 과거와 실패의 경험을 비교적 상세하게 말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성도는 실패의 역사를 보면서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시인의 노래를 통해 실패의 역사를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실패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 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0. 하나님이 축복입니다.
성경: 시편 79편 찬양: 359장
본시는 범죄한 이스라엘이 적국의 침약을 당해 멸망한 상황에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을 호소한 시입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폐허화된 현실을 진술하면서 그것이 자신들의 죄악의 결과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진노를 거두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9절을 보면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축복과 저주의 기준은 물질과 건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것으로는 부족할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그 가정이야 말로 진정한 축복의 가정입니다.

11. 기도하고 당당하게
성경: 시편 80편(1) 찬양: 478장
본시는 제79편과 마찬가지로 민족적 비극을 인하여 아삽의 자손 가운데 한 사람이 민족을 대표하여 민족의 구원을 호소한 민족애가입니다. 시인은 이방 원수에 의한 선민의 자손 북이스라엘의 멸망의 참상이 눈물, 비웃음 등을 통하여 생생하게 하나님을 향하여 선민의 회복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요셉을 양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도와줄 사람은 없지만 도와줄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것임을 믿고 기도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2. 하나님께서 하신다.
성경: 시편 80편(2) 찬양: 460장
본시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을 당해 멸망한 사건을 역사적 배경으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목자와 양, 포도원 주인과 포도원의 관계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8절을 보면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라고 선포합니다. 즉 포도나무를 심고 가져가시고 쫓아내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시인은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과 사업장 그리고 자녀들까지도 하나님께서 심으시고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내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3. 순종 그다음을 기대하라
성경: 시편 81편 찬양: 542장
본시는 이스라렝 백성이 3대 절기 그 가운데서도 특히 장막절에 불렀던 찬송시 입니다. 절기를 맞이하여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권고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 역사를 회고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거역치 말고 순종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종의 결과에 대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면 “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이스라엘이 내 도 행하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순종의 결과는 16절을 통해 “내가 또 밀의 아름다운 것으로 저희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케 하리라하셨도다” 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순종 그다음의 축복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4.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은
성경: 시편 82편 찬양: 457장
본시는 이 세상의 주권자이신 공의의 하나님이 정의의 실현을 인간 통치자들에게 위임하신 만큼 그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뜻을 쫓아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인은 먼저 불의한 재판관들의 만행을 고발하면서 저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임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8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의 기업이 되겠음이니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하나님의 뜻하신 곳에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이 아닌 말씀의 흐름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임을 기억하고 주의 순결한 신부의 삶을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