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우 목사.jpg 1. 뺏기지 맙시다.

 성경: 시편 97편 찬양: 493장
 본시는 장차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때에 악인은 수치를 당할 것이나 의인은 기뻐하게 될 것임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절대 의와 공평으로 전 우주를 판단하시는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할 것에 대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7절을 보면 시인은 “조각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긍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상은 아무리 신으로 불린다고 해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지극히 허무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허무한 것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뺏기지 맙시다. 오직 하나님께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두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 새 노래로 찬양 할 수 있다면

성경: 시편 98편 찬양: 40장
시인은 먼저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찬양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 모든 사람과 더불어 자연계의 온갖 피조물들도 여호와를 찬양하는 일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절을 보면 시인은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고 하였습니다. 새 노래란 신곡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즉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은 거룩한 성도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새 노래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비록 물질과 건강이 부족할 지라도 새 노래로 여호와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다면 그것을 감사와 기쁨으로 삼고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시인의 소리를 들으라

성경: 시편 99편 찬양: 404장
본시는 모든 민족을 통치하시고 자신의 택한 백성을 위해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중재자들을 세워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고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찬양시입니다. 9절을 보면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경배할지어다 대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시인은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삶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축구가 아니라 명령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우리의 만족과 유익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오늘 시인의 소리를 듣고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4. 예배의 문을 여는 열쇠

성경: 시편 100편 찬양: 307장
본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 예배시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시의 내용을 보면 슬픔이나 원망의 말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축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4절에서 시인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즉 감사와 찬송은 예배의 문을 여는 열쇠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감사와 찬송을 통하여 하나님 보좌의 문을 열고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며 예배로 삶을 디자인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5. 입술이 아닌 삶으로

성경: 시편 101편 찬양: 519장
이스라엘의 왕권 제도는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신다는 개념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그럼으로 이 땅의 참 지도자상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은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말로만 인자와 공의를 노래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하나님의 인자와 공의를 이웃에게 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입술로만 하나님의 공의와 인자를 노래하지 말고 우리들의 삶을 통해 이웃에게 하나님의 성품인 인자와 공의로 대하는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

 

6. 시인의 마음을 품을 수 있다면

성경: 시편 102편 찬양: 507장
본시에서 바벨론 포수라는 민족적 수난을 직접 체험한 시인이 민족적 수난을 개인적 아픔으로 공유할 만큼 민족애와 선민의식이 매우 강한 기도하는 인물이었음이 분명합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케 하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상황과 형편을 먼저 고백하지 않고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인의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먼저 나의 만족과 유익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시인의 마음을 품고 국가와 민족의 아픔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7. 소원보다 더 좋은 것

성경: 시편 103편 찬양: 542장
본시는 하나님이 다윗 자신과 이스라엘 민족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 찬양하는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먼저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풍성한 은혜에 대해 찬양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면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다윗이 말하고자 하는 초점은 사실 ‘네 소원’ 이 아니라 ‘좋은 것’에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따라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최선의 것을 공급하셔서 가장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만족케 하실 것임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최선의 만족을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우리의 소원이 아닌 가장 좋은 것으로 만족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8.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다면

성경: 시편 104편 찬양: 404장
본시는 찬양시적 성격이 매우 강한 감사 예베시입니다. 이러한 본시는 시적인 가치로만 본다면 시편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서정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가장 아름다운 내용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33절을 보면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평생에 걸쳐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 이것은 본시의 결론이며 인생의 진정한 방향이며 진정한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시인의 목적처럼 오늘 우리들의 목적 역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다면 그것이 축복이며 기적입니다. 이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9. 은혜, 그 이후의 삶은

성경: 시편 105편 찬양: 350장
본시는 선민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를 회고함으로써 그 역사 속에서 섭리하시며 언약에 신실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의 찬양을 올리는 감사 예배시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즐겨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45절을 보면 “이는 저희로 그 율례를 지키며 그 버블 좇게 하려 하심이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의 억압에서 해방시키시고 그 들에게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어 그곳에서 살게 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역시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다면 은혜에 합당한 삶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0. 계속되어야 합니다.

성경: 시편 106편 찬양: 28장
본시는‘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을 맺는 소위‘할렐루야 시편들’가운데 첫 번째로 나오는 시입니다. 이처럼 시인은“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말씀으로 본시를 시작하고 끝을 맺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인에게 있어서 아무런 근심과 걱정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찬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인은 지금 바벨론 포로 상황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상황과 형편을 뛰어 넘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계속되어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1. 누구입니까?

성경: 시편 107편(1) 찬양: 410장
본시는 바벨론 포로 귀한 이후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찬양한 시입니다. 시인은 과거에 광야에서 방황하던 자들과 불순종의 결과로 이방인들에게 포로되었던 자들을 하나님이 구원해 주셨음을 들어 감사찬양하고 있습니다.

즉 감사의 대상은 물질이나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감사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물질과 사람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물질을 주신 하나님, 사람을 움직이신 하나님, 상황을 변화시킨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2. 상황과 조건을 뛰어 넘어

성경: 시편 107편(2) 찬양: 46장
본문에서 시인은 서두에‘여호와께 감사하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좋은 상황과 좋은 조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늘 본문을 보면 시인의 상황과 조건은 좋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여호와께 감사하라’고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6절 말씀입니다.“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라고 선포합니다. 즉 좋은 상황과 좋은 조건 때문에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것이 아니라 근심 중에 있을 지라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과 또한 반드시 응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근심 중에 있을 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그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기대하기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황과 조건을 뛰어넘어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3. 좋은 것

성경: 시편 107편(3) 찬양: 178장
본문을 통해 상황과 조건을 뛰어 넘어 근신 중에 있을 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 할 수 있어야 함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사하는 가정에 하나님은 어떤 축복을 주실까? 9절을 보면 ‘좋은것 으로 채워 주심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물질도 아니요 건강도 아니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것’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은사를 의미합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감사하는 가정에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 주실 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성령의 은사를 채워 주십니다. 우리의 가정마다 감사하는 가정이 되어 하나님이 채워 주시는 ‘좋은 것’을 소유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14. 당당함의 비결

성경: 시편 108편 찬양: 395장
본시는 다윗의 시로 하나님이 자신의 택한 백성을 대적들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간구와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10절을 보면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곧이어 11절을 통해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힘이며 도움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문제를 보고 낙망하지 말고 도와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기적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가정예배 자료제공 본지 사장 소진우 목사(예복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