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마지막 주신 기회로 알고 사역에 힘쓸 터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의교회(담임 신문규 목사) 입당감사예배가 지난 3월27일(토)오전 11시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소재에서 드려졌다.


 담임 신문규 목사(사랑의교회)는 대전에서 15년간 목회에 힘쓰는 가운데 대전신학교와 복지학교 학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시켜왔다. 또한 부산디지털대학교 대전분교를 세워 학장으로서 중구권지역 선교활동을 해 온지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한마디로 열정이 넘치는 교역자요 교육가다.



신 목사는 그동안 건강악화로 사선을 넘나드는 고통과 대 수술을 받았으며, 게다가 당뇨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힘들게 살아왔다. 하지만 신 목사는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하고 있다.

 그런 중에도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정림동에 사랑의교회를 세워 입당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셨다면서 물질적으로 어려웠던 일도 많았지만 그동안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입당예배가 가능했다고 말한다. 또한 목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라고 말한다.

새벽 4시만 되면 일어나 십자가에 불을 밝히고 교회에 들어오는 성도들을 기다리며, 새벽예배를 드리는 일이 너무도 기쁘다고 말한다. 합병증으로 사선을 넘는 고통속에서도 하나님이 내게 다시한번의 기회를 주신 것으로 감사드리며 사역에 힘이난다면서 이제 제2의 인생을 사는 마음으로 목회에 힘쓰겠다고 고백한다.

그동안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 주신 기회를 교육관에서 노인대학을 개설하고, 또한 지역사회를 위하여 문화센터로 개방할 것이며 복지 목회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사랑의교회 입당예배에 담임 신문규 목사 인도로 예배가 시작되어 신기범 목사가 기도를 하고, 류형식 목사는 시편27편 1~6절의 말씀을 인용“내 생명의 능력”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강명환 목사가 봉헌기도를, 노회장 성실환 목사, 이충만 목사, 정기남 목사(JTN방송, 지저스타임즈 대표) 등이 축사를 하고, 증경총회장 이태랑 목사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