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과 해안저지대는 더욱 심각, 선교사들이 빵을 들고 뛰고 있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쉬에서 문흥기, 권혁창, 기자 공동 취재

 

  인도 안드라프라데쉬에서 문흥기, 권혁창 두 기자가 보내온 사진들을 보면 현지 사정이 극도로 악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홍수가 나면 모든 일상이 마비되고, 그 후에는 주민들이 복구에 나서는데 허리가 휜다. 큰 비가 홍수의 일차적인 원인이지만 치수를 위한 댐 건설이 부족하다. 또한 홍수가 나면 강변과 저지대가 심각하다. 더구나 도시에는 하수 시설이 미비해 모든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으로 변한다. 그로인해 오염된 물이 집 안으로 들어와 피해를 키우는 측면이 많다.



 금년에도 대홍수로 수재민이 인도 처처에 생겨났으며, 인도 현지의 선교사들로 인하여 한국의 여러 교회와 선교 기관에서 긴급지원으로 구호활동을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 의 각 총회로부터 수재의연금이 답지하고 있지만 워낙 피해가 커 구호물자가 턱 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했다.

 
 
 현지 선교사들은 본지 문흥기 선교사, 권혁창 선교사(본지 기자)를 통해 한국교회가 인도를 위해 기도를 부탁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를 구호물자로 도와달라고 했다.


 
 슬럼가 아동들이 치약과 칫솔을 받고서 기뻐하는 모습들, 며칠 후 현지 아이들이 하는 말이 걸작이다.“달고 맛있는 것을 주셔서 고맙습니다.”저는 황급하게“얘들아 그건 먹는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