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 속에서 세계 최초로 성경 족보를 통한 구속사 해석 제시”

 

  인류의 시조인 아담은 그 후손들과 어떻게 살았을까? 또한, 횃불 언약의‘4대 만에 돌아오리라’는 예언이 성취된 692년의 과정은 어떠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동안 42회 진친장소와 그 노정 속에 담긴 구속사의 뜻은 무엇일까. 누가복음 족보의 77명과 마태복음의 예수그리스도의 족보 42대의 관계와 그 족보에 빠진 인물들이 가지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지…

담임 유종훈 목사는 모리아성전에서 가진 세미나에서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세계 최초로 밝혀진 위의 내용들을 명쾌하게 제시함으로써 지금껏 이어져온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전하는 취지 아래,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에 걸쳐 <「성경 족보」세미나>를 가져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창세기 족보 세미나>에 이은 2번째 시간에서 세미나를 통해 성경을 통해 드러난 세계 최초로 밝혀진 내용들을 공고히 하고, 성경의 맥을 관통하여 족보를 통한 구속사적 해석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전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취지였다.

 

 첫날 강사로 나선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 총장)는“새 지평을 연 하나님의 구속사 이해”에 대한 강의와 구속사 시리즈 두 번째 책인「잊어버렸던 만남」에 대한 서평이 있었다. 주 박사는“모든 하나님의 구속사 중심에는‘언약’이 있고, 그‘언약’의 역사화, 현실화가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와 혈통을 알려주는 것이 마태와 누가 복음에 기록된‘예수의 족보’다.”라고 전하며‘언약’과‘족보’라는 두 측면을 통해 본 하나님의 구속사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유종훈 담임 목사(평강제일교회)의“성경연대와 구속사적 경륜”의 강의에서는, 열왕기상 6장1절의 말씀과 일반적으로 알려진 솔로몬 왕의 즉위 해(주전970)를 기점으로 아브라함의 출생부터 예수님의 출생까지 약 2162년간 이어지는 성경의 중요한 연대들을 통해 성경 역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며 그 중심에 흐르는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둘째 날은 홍봉준 목사가“창세기 족보 속에 나타난 구속사적 경륜”을 주제로, 셋째 날에는 조요셉 목사가“4대 귀환과 광야 진(陣)의 구속사적 해석(횃불 언약의 성취과정과 광야 노정을 통한 이스라엘의 정체성 변화”란 주제로, 마지막 날 강사로 나선 이승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나타난 구원의 경륜”에 대해 전했다.



 4일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에서 주옥과 같은 말씀들이 하나님의 구속경륜에 비추어 하나의 맥을 통해 꿰어진 이 세상 그 어떤 값진 보석보다 빛나는 자리가 됐다.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광야에서 진을 쳤던 것과 같이, 항상 우리를 앞서 행하시는 주님을 좇아 말씀에 순종하여 영과 육이 소성함을 입고, 남은 자가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성스러운 42대가 되어 구원의 경륜을 좇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되기를 소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