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강사 조용기 목사는 환난과 시험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23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회에는 10만여 명의 성도와 세계 63개국에서 온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국제적인 분쟁과 이념 대립 그리고 국가 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기도대성회 주강사인 조용기 목사(사진)는 이날 설교를 통해 “우리가 환난과 시험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달리신 십자가 아래 우리의 피난처를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세상에는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모셔 마귀로부터 오는 광풍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야 한다. 예수님은 피난처와 요새, 마른 땅의 냇물, 곤비한 땅의 그늘처럼 우리의 삶에 행복을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용기 목사는 이웃에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는 데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기도대성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해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축하 영상을 통해 국가적 위기 때마다 함께 모여 기도해준 기독교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