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명 훈련생 10개월 훈련 마쳐...사역지에 배치 돼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22일 오후 서울 부암동 본부에서 GCTC 29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을 가진 간사들은 사역 비전에 따라 캠퍼스, 커뮤니티, 본부 등에서 본격적인 사역을 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서류접수, 필기,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66명의 훈련생 간사들은 10개월 동안 모금훈련, 필드사역, 합숙훈련 등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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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CCC GCTC29기 간사들이 10개월 훈련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박성민 목사와 훈련생 간사).
 ? 뉴스파워 이인창

수료예배에서 박성민 목사는 “성경의 핵심이요 복음의 진수인 예수님의 샬롬을 세상에 전해야 한다는 소명을 기억하면서 세상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충성스럽게 살아가자.”고 말씀을 전했다.

또 "CCC 50주년을 지내고 새로운 50년의 첫 간사 배치이다. 여러분이 새로운 열매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가지고 전임간사의 삶을 살아 달라.“고 권면했다.

본격적인 수료식에서 개별 간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다. 수료증을 받는 간사들의 표정에서 지난 훈련 기간이 스쳐지나가는 듯 반가움과 감사함을 읽을 수 있었다. 이어진 위임기도의 시간. 수료하는 간사들은 헌신을 뜻하며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었고 선배 전임간사들이 무대에 올라 후배들을 부여잡았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 간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선후배 간사들의 기도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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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 전임간사들의 위임기도를 받기 위해 무대 위에 무릎 꿇은 간사들 ? 뉴스파워 이인창

수료하는 간사들이 특송을 한 후에는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부모님과 후원자, 간사들이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축하했고 축도와 함께 식을 마쳤다. 이번에 수료한 박지혜 간사는 “훈련을 받는 기간에 힘이 들어 눈물 흘릴 때도 있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덕성여대에서 훈련받는 동안 사역의 열매를 보여주시며 회복하게 하셨다. 앞으로 부끄럽지 않는 간사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CCC 전임간사는 성도들의 100퍼센트 후원을 통해 헌신된 삶을 사는 사역자로 캠퍼스와 민족, 세계 속에서 절대 충성과 절대 헌신으로 살아가는 데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겠다.

                                                                   뉴스파워 이인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