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신앙을 수호하며 국내외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다짐을

                                    신임총회장  원종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피어선 총회가 9월 14-15일 경기 사평군 설악면 화곡리 소재, 열린교회(원종문 목사)에서‘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제17회 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원종문 목사를 선출하고 신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총회장 원종문 목사(좌) 직전총회장 유만종 목사(우)
 부총회장 원종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 권영순 목사가 기도를, 유만종 목사가 ‘푯다를 향하여 전진하라’란 말씀으로 설교에 나섰다. 이어 김두만 목사, 박성호 목사, 장병윤 목사 등이 각각 축사 했다.

총회장 유만종 목사는“총회의 불미스런 행보로 인해 적잖은 아픔이 있었고 아직도 근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그러나 성숙한 모습으로 가기 위한 길이라 생각하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유 목사는 또“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이 모든 일이 총회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총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기도에 힘써달라고”주문했다.

이날 9개 노회, 총 79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임원선거, 상임위원회 및 상비부, 기관 보고, 신안건 토의 등이 처리됐다.

제17회기 총회를 이끌어갈 신임총회장 원종문 목사는“총회가 화합하고 하나 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주어진 직무를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부끄러움 없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하나 되고 발전하는 총회가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개혁주의 신앙을 수호하며 국내외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요양원을 비롯하여 주부아카데미,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 교실운영 등 주민중심의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교회성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7회기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원종문 목사 부총회장 최순복 목사, 서기 권정구 목사, 부서기 진영식 목사, 회록서기 이국태 목사, 부회록서기 이봉임 목사, 회계 이정자 목사, 부회계 박영자 목사, 총무 고병훈목사 등이다.

jgn88@paran.com 정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