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보호위한 법률지원은 절대적 필요"   
 
교회 보호와 이단사이비 대처 등을 위해 구성된 ‘한기총 법률고문단’이 기존 33명에 더해 새롭게 위촉된 17명의 법률고문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한국교회 현안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4월 3일(금) 오전 팔레스호텔 2층 다봉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법률고문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권순직 목사(총무서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위촉식에는 기존 33명의 법률고문에 더해 17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엄신형 목사는 "교회의 보호를 위해 이단사이비 집단과의 싸움은 물론 교회나 교단간의 갈등과 분쟁에 있어서 이를 화해하고 조정하는 일에 법률적 자문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한기총 법률고문단이 이 부분에서 큰 역할을 감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인평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前고등법원장)는 "개 교회나 교단 차원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지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17명의 법률고문 추가위촉을 통해 기존의 33명 6개 분과로 이루어진 한기총 법률고문단의 조직을 확대개편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식 후 법률고문들은 단군상문제 대책과 부산에서 진행 중인 뇌교육 문제, 그리고 중·소형 교회의 피해가 우려되는 신도시 개발 시 교회철거 문제 및 각 교단 총회 교단헌법의 권징 및 소송부분의 표준안 제시 등 한국교회를 위한 법률적 보호방안을 논의했다. 한기총 법률고문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 한기총 법률고문(가나다순)
강민형(前부장판사) 경수근(변호사) 곽무근(前검사) 김광일(前대통령비서실장) 김병재(前판사) 김상원(前대법관) 김상철(前서울시장) 김성기(前부장판사) 김우경(前포항지청장) 김재복(前부장판사) 김중권(前대통령비서실장) 김태정(前검찰총장) 문용호(前부장판사) 박재윤(前대법관) 백현기(前판사) 손지열(前대법관) 송기영(前판사) 심동섭(前부장검사) 양인평(前고등법원장) 오세창(前국방부검찰부장) 오준수(前국방부검찰단장) 우창록(변호사) 윤세리(前검사) 이건개(前검사장) 이국주(前부장판사) 이기영(前부장판사) 이상곤(前검사) 이선희(前부장판사) 이영복(前수석부장판사) 이영수(前고등법원부장판사) 이용우(前대법관) 이우근(前법원장) 이종순(前재판연구원) 이진우(前검사) 임상헌(前판사) 임영수(변호사) 장봉선(변호사) 장우건(前부장판사) 전재중(변호사) 전용태(前검사장) 정기승(前대법관) 정미화(변호사) 주명수(前검사) 최승민(前국방부법무부장) 최중현(前부장판사) 태원우(변호사) 홍종각(변호사) 황산성(前국회의원) 황선태(前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