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수련원, 이천금식기도원 입당감사예배 및 이철재 감독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제9대 대표회장 취임식 가져
“이 나라 이 민족을 무속사상으로부터 출애굽 시키자”


                                                                           설교하는 엄기호 목사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이하~오교협)는 제9대 대표회장 이철재 감독을 연임케 하고 취임감사예배와 성서수련원, 이천금식기도원 입당감사예배를 지난 3월 29일 주일 오후 4시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주박리 353-5 소재에서 동시에 드렸다.


                                                예배를 인도하는 서울성서교회 담임 이정민 목사
서울성서교회 담임 이정민 목사 인도로 예배가 진행되고 전 세계 목사(권능교회) 기도와 정병돈 목사(성은교회)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글로리음악선교단의 특송에 이어 엄기호 목사(성령교회)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엄 목사는 이천지역에 하나님의 성산, 성서수련원 이천금식기도원 입당감사예배와 오교협 제9대 대표회장에 취임하는 이철재 감독을 축하하고, 땀 흘리며 수고한 성도들을 크게 격려했다.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제9대  대표회장 이철재 감독  인사를 하고 있다.
이어 오효철 목사(포도원교회)가 봉헌기도를, 고병수 감독(기독교한국하나님의교회 감독)이 축사를 하고, 이철재 감독(기독교한국성서하나님의교회 감독)이 인사에 나섰으며 직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대표회장 이철재 감독에게 취임축하패를 증정하고 축도로 마쳤다.

 
                                                                          축하 케익절단을 하는 순서자와 가족들

                                                                          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창립취지문◑

20세기 초의 오순절운동은 신앙운동이지 신학운동은 아니었다. 루터나 칼빈 등 개혁자들의 종교개혁이 성서 해석상의 문제로부터 출발한 일종의 신학운동인데 비하여 오순절운동은 체험적이며 살아있는 신앙현상이 그 출발점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오순절운동은 목회 측면에서 먼저 접근하여 오순절신학의 정체성을 세워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다양화와 소그룹전문사회다. 따라서 오순절교회의 분명한 색깔을 내야하며 한국의 사상적 원형인 무당사상의 현세 중심적인 기복화의 영향과 젊은 층에 확산되는 뉴에이지운동이나 종교다원화의 혼합주의적 영향으로부터 오순절교회의 순수한 성령운동을 구분하고 지켜 나갈 절대적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선교사적 측면에서 보면 21세기는 오순절교회시대가 될 것이다. 실제로 로마 카톨릭교회 다음으로 교세가 큰 데가 오순절교회이다. 이러한 역사적 소명에 부응할 수 있는 선교적 전략을 수립할 시점에 와 있으며 지난 100년간 지속되어 온 서구 식민주의적 선교형태를 바꾸어야 한다. 한국오순절교회가 힘을 합쳐 이를 시정하고 올바른 세계 선교의 방향을 모색할 책임이 있고, 또한 능력도 있다고 본다.

만유인력의 법칙이 무시되고 익명성의 특성 때문에 극단적인 개인주의적이며 탈권주의적인 사이버(cyber)세계에 성서적 가치관을 부여함으로서 하나님의 권위와 공의로 창조적 질서를 만들어야 할 시급한 시대적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교회적으로도 평신도사역시대에 대비할 획기적인 개혁을 요구받는 시점에 우리는 서있다.

초대교회의 오순절운동이나 20세게 초의 오순절운동의 공통점은 성령 안에서 모든 벽, 즉 인종의 벽, 성별의 벽, 신분의 벽,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계층 간의 벽이 무너져 성령 안에서 형제요 자매로 하나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유교적 신분사회의 관습과 일본 식민주의 잔재와 군사독재의 영향과 산업사회의 획일적 조직의 영향으로 교회가 계급화 되어 있다. 이런 교회의 조직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주안에서 하나 되는 순수한 신앙공동체로 바꾸어야 할 책임이 오순절교회에 있다고 본다.

끝으로 한국적 무당문화를 기독교문화로 바구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해야 할 때라고 본다. 여기에 오순절교회 및 성령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교회가 믿음과 지헤와 능력을 모으기 위해 오늘의 한국오순절교회의회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명령이다. <2001년 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