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취임 후 기념촬영
총본부장 이원호목사, 대표회장 설동욱목사, 부총재 및 총강사단장 김영남목사, 본부장 72명의 취임식이 있었다.
‘한국에 제2의 선교 전성기가 오게 하자’는 취지로 설립하고, 한국교회 부흥운동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사무총장 박복우 목사)가 3월 27일 오후3시 성복교회(담임 이태희 목사)에서 성도들이 성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3대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총재 이태희 목사 총본부장 이원호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사무총장 박복우 목사
금번 취임에 총본부장으로 이원호 목사(소양교회), 대표회장에 설동욱목사(서울예정교회), 부총재 및 총강사단장에 김영남목사(새소망교회)와 72명의 본부장들이 취임을 가졌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실무본부장 임성은 목사의 사회로 제1부 취임감사예배가 진행되었는데 수석상임본부장 김기대 목사의 대표기도 후 총재 이태희 목사는 ‘민족을 향한 외침’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태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슬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가 위기인 이때 우리는 심령을 변화시키고 회개운동을 불러 일으키는 말씀을 선포해야 할 것이며 혼이 아닌 영을 살리는 말씀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라고 하며 아울러 “우리 민족이 힘이 있어야 타 민족도 복음화 할 수 있다”고 전하고 민족복음화를 위해 먼저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부총재 이효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감사기도(김신관 목사), 나라와 민족의 회개기도(김성갑 목사), 나라와 민족의 축복기도(오규섭 목사), 나라와 민족의 안보기도(조성철 목사),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한 기도(이기안 목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실무본부장 정경포 목사의 봉헌기도 후 민족복음화를 위한 헌금시간도 가졌다.
사무총장 박복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3부 축하와 권면시간을 통해 총재 이태희 목사는 취임패를 증정하고, 이어 예장합동 직전총회장 김용실 목사의 축사와 한기총 증경회장 이만신 목사, 지덕 목사 등이 권면하고 부총재 최재우 목사와 강문호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총본부장 이원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금 현재하고 있는 일들만 열심히 하다가 주님 앞에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민족복음화를 위해 큰일을 맡겨주신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는 말씀과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설동욱 목사는 “먼저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대표회장이라는 직책만큼 사명감도 크게 느낍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뜻 깊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총재 및 총강사단장 김영남 목사는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기도와 복음 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복음 전하는 일에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진 하늘소리국악찬양단(소양교회)의 구성진 국악가락의 찬양 축가는 민족복음화에 대한 사명을 불태우기에 충분하였고, 고문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1977년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77민족복음화대성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후속사업으로 17개 교단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발족되었으며, ‘77민족복음화대성회’로부터 촉발된 민족복음화운동이 한국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전도에 기여하도록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중심의 모토로 발전해 왔다. 지금까지 ‘전국목회자부부금식기도대성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 특별기도대성회’, ‘민족복음화특별대성회’, ‘전국사명자영적대각성성회’, ‘전국목회자부부세미나’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복음화 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통일교 문선명, 이슬람의 포교활동,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대내외적으로 위협을 당하고 있는 이때 민족복음화운동본부를 통해 민족신앙을 불러일으키고 영을 깨우는 복음단체가 될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