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강해()
                           종말 대환란이 일어나기 이전인 오늘날에도
                      적그리스도에게 야합할 배도신앙의 모습을 계시해


8-1 장한국 목사.jpg (7)
다니엘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45)
 금, , , , 철과 흙의 신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 나라다. 우상나라는 멸망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는 하나님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왕국이다. 우리에게는 천년왕국이요. 유대인에게는 메시야 왕국이다. 거기서는 그리스도가 친히 왕이 되어 통치하니 영원한 것이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다.

바벨론 제국도 세워 지지만 멸망당하고, 메데 파사도, 헬라도, 로마도 세워지지만 멸망당하고 적그리스도의 나라도 세워지지만 신상이 다 멸망당하고 만다. 나라를 세우고 망하게 하는 것과 왕을 세우고 폐하는 것을 하나님이 다 하신다. 이렇게 다니엘이 해석하니 느브갓네살이 다니엘 앞에 퍽 엎어지고 절을 한다.

잊어버린 꿈을 생생하게 다시 꾸는 것처럼 해주고 해석을 시원하게 해주니 그들로 예물과 향품을 바치도록 했는데 다니엘은 받지 않았다. 받았다는 기록이 없다. 경배와 예물을 받을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2930절에 이 은밀한 이것은 내가 지혜가 있어 해석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로 알게 하여 하나님이 해석해 주는 것을 나로 말하게 한 것이다. 이렇게 다니엘은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 우리도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

다니엘 3장 강해
다니엘서 3장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만 나오고 다니엘은 안 나온다. 다니엘서 6장에는 다니엘만 나오고 세 친구는 안 나온다. 왜 그런가? 하나님이 다니엘서를 기록한 근본적인 목적이 여기에 있다. 영적인 통찰력으로 그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다니엘서는 세상 제국의 역사를 말하되 결론은 메시야왕국이다. 메시야가 와서 메시야왕국을 세우고 다윗 왕 때와 같은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되는 것을 정점으로 말하고 있다.

 결국은 바벨론 제국에 다니엘과 세 친구가 있는 것은 종말에 메시야왕국의 직전에 있을 개국이래로부터 없는 큰 환란에 이르기까지 이른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 했는데 세상 제국의 역사를 말하되 메시야왕국을 말씀하고 있고, 메시야왕국을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신앙으로서야 승리할 수 있느냐? 이 신앙을 세우기 위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다니엘서인데, 1, 3, 6장에서 메시야 왕국을 맞이하는 그 신앙을 계시한다. 우리에게는 천년왕국을 맞이하는 신앙을 계시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1장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것을 먼저 보여 준다. 채식과 물을 먹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것들을 취하지 않는 것으로신앙정절을 보여주었고, 3장에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는 것으로 나온다.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므로 자기들은 지극히 낮아지는 자가 되니 풀무 불에 던져지기까지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풀무 불에 던져지면 불살라 죽는 것이다. 이것은 순교신앙에서야 된다는 것을 말한다. 세 친구가 순교신앙에 세워졌다는 것을 다니엘 3장에서 가르쳐주고 있다.

순교신앙에 이르게 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니엘 6장에서 다니엘이 나오는데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짐을 당하지만 다리오 왕이살아계신 하나님의 종,’다니엘아! 라고 부른다. 이방 왕 다리오가 다니엘을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이라고 인정한다. 그것은 순교신앙보다 더 높은 신앙차원을 말한다.

세 친구는 바벨론에 와서 순교신앙으로 자란 것이다. 바벨론 나라의 이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그 표다. 그러나 다니엘은 히브리 이름이다. 그것은 유대에서 포로로 오기 전부터 순교신앙에 서 있었고, 바벨론 포로로 온 후부터는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으로 사역했다. 다니엘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으로 사역한 것은 세 친구를 순교신앙으로 자라게 하는 일을 했다. 바벨론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주었다.

이미 순교신앙을 거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으로써 하나님이 계획하신 바, 바벨론부터 세상 끝날 까지 되어 질 일을 다니엘로 증거케 하신 것이다. 순교신앙을 거쳐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의 신앙으로 세워서 메시야를 맞이하는 길을 예비한다. 메시야를 맞이하는 복된 신앙이 된다.

여기서 메시야는 초림 하는 예수가 아니라 재림하는 예수를 신랑으로 맞이하는 신앙을 계시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것이 다니엘서의 핵심적인 파노라마다. 12장에 개국이래로 없던 큰 환란의 때에 하나님이 목적하는 신앙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1) 느브갓네살이 신상을 세움(1)
느브갓네살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는데, 높이-60규빗, 너비-6규빗의 우상을 만들어 두라 평지에 두었다. 중앙부서, 지방부서 모든 치리 자들을 전부 금 신상의 낙성식에 오게 하여 여섯 악기를 불 때 전부 절하게 했다. 누구든지 엎드려 경배하지 않는 자는 즉시 불타는 풀무 불에 던져질 것이다. 악기를 불 때 모든 백성, 민족, 언어들은 어느 때라도 그 소리를 들으면 엎드려 금 신상에 경배하라고 했다.

이것은 느브갓네살이 자신이 신이다 하여 자신을 신격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바벨론 재국은 한량없이 강성했다.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므로 지상에서 자기를 최고로 여겨 자신이 신의 자리에 선 것이다. 자기를 표현하는 금 신상에 절하는 것은 바벨론 왕에게 절하는 것이고 바벨론 왕에게 절한다는 것은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을 신으로 모신다는 뜻이다.

거기에 절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왕으로부터 벼슬을 받아 영화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경배하지 않는다면 벼슬과 영화를 누리게 해준 왕에게 배은망덕한 죄로 벼슬이 떨려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풀무 불에 던져지게 된다. 이것은 누구나 무론하고 경배 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다. 무시무시한 일이다.

느브갓네살 왕을 신격화한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종말 환란 날에 등장할 적그리스도가 가증하게 행할 것의 예표로 계시한 것이다. 다니엘서의 결론은 개국이래로 없던 큰 환란을 거쳐서 메시야가 오신다는 것이다. 메시야왕국을 세운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70이레가 끝나면우리가 바라고 바라던 다윗의 왕국이 세워진다.’메시야왕국이 건립되고 우리를 구원하신 메시야가 와서 다윗 때와 같이 온 세계를 통치하고 복을 받고 우리는 강성하리라.’하는 것이다.

오늘 날 유대인도 이것을 원하고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메시야왕국이 도래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사실 메시야가 예수님이다. 메시야가 이미 초림 하셨다. 초림하신 그리스도는 죄인으로 몰아 죽여 버리고, 지금도 믿지 않고 있다. 메시야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는 이제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된다.

따라서 느브갓네살 왕이 높이- 60규빗, 너비- 6규빗의 금 신상 앞에서 6악기 불 때 경배를 강요하는 것은 메시야 오기 직전에 있을 환란 날에 이와 똑같은 일이 있게 될 것을 예시한 것이다. 그것이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을 경배토록 강요함이요. 그런 자들에게 주는 표가 곧 짐승표 666이다. 본문과 같이 전부 6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종말 대환란이 일어나기 이전인 오늘날에도 적그리스도에게 야합할 배도신앙의 모습을 계시해주고 있다.
 
666은 출애굽기 147절에 애굽 왕 바로의특별 병거 육백(600) 과 다니엘 3장에 나오는 60규빗의 느브갓네살 신상 그리고 베드로전서 43절에 나오는 6가지 육체의 소욕 즉 음란, 정욕, 술 취함, 방탕, 연락, 무법한 우상숭배를 다 합한 것입니다. 특별병거 600 승은 여러 가지의 영광된 위치나 명예로 유혹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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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빗의 느부갓네살 신상에 대하여 살펴보면 신앙 있고 예수 믿는 주의 종들이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길 리 없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우상은 주의 종들이나 성도들에게도 많이 있습니다. 그 우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6가지의 소욕은 영혼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육체와 결탁된 찌꺼기들입니다. 이것들이 모두 배도케 하는 우상의 요소들입니다.
                               장한국 목사(주사랑교회 담임/본지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