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님과 함께 하는 가정예배(소진우 목사)

1.제목 : 핍박을 통한 부흥
말씀 : 사도행전 8장 1-4절 찬송 : 336장

초대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할 때 스데반 집사가 순교했습니다. 이어서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닥쳤습니다. 이 핍박으로 인해 모든 성도가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외적으로 초대교회의 핍박은 실패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핍박 속에서도 흩어진 성도들은 두루 다니며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믿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에는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나타납니다.

2.제목 : 핍박이 기쁨으로
말씀 : 사도행전 8장 5-8절 찬송 : 505장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듣고, 행하는 표적을 보고 한마음이 되어 그를 따랐습니다. 복음으로 인해 사마리아 성은 기쁨으로 충만해졌습니다. 큰 핍박이 큰 기쁨으로 변한 것입니다. 고난이 극심해도 믿음 안에 있으면 기쁨으로 가득한 결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복음을 위해 씨를 뿌립시다.

3.제목 : 핍박이 능력으로
말씀 : 사도행전 8장 9-13절 찬송 : 428장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큰 자라고 말하며 다녔습니다.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빌립을 보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칭송했습니다. 그런데 빌립이 와서 전도하자 시몬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빌립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 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4.제목 : 선물로 주신 성령
말씀 : 사도행전 8장 14-17절 찬송 : 183장

빌립의 전도를 통해 사마리아 성은 큰 기쁨으로 휩싸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이 소식을 듣고 사마리아로 와서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두 사도가 기도하고 안수하니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은 인간이 대가를 지불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전적인 선물입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았습니까?

5.제목 : 시몬의 거짓 믿음
말씀 : 사도행전 8장 18-19절 찬송 : 326장

사도들이 안수 할 때 성령님이 임하는 것을 목격한 마술사 시몬이 사도들에게 돈을 주고 그 능력을 사려고 했습니다. 시몬은 성령의 능력을 자기 유익의 도구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악독으로 가득하고 불의했습니다. 우리 안에도 신앙과 하나님의 은사를 이용하려는 마음은 없습니까?

6.제목 : 바른 신앙을 위하여
말씀 : 사도행전 8장 21-25절 찬송 : 455장

베드로는 시몬에게“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20절)라며 저주를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귀한 영적 선물을 값싼 물건처럼 취급해 자기 정욕에 쓰려는 시도는 망할 것이라고 외칩니다.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하나님의 선물조차 바르게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그것이 귀한 줄 알고 경외하는 자에게 진정한 선물로 주어집니다.

7.제목 :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 : 사도행전 8장 26-29절 찬송 : 502장

빌립은 주의 사자의 명확한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했습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빌립은 ‘일어나서’ 광야로 갔고 병거로 ‘달려갔으며’ 성령이 이끌어 가시는 곳에 ‘나타나’ 복음을 전한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8.제목 : 만남의 기회를 잡아라
말씀 : 사도행전 8장 29-34절 찬송 : 498장

하나님은 복음을 가진 사람과 복음을 들어야 하는 사람을 연결시켜 주십니다. 빌립은 광야로 가서 에디오피아 간다게 여왕의 국고를 맡은 권세 있는 내시를 만났습니다. 광야로 가라는 명령이나 병거로 가라는 지시는 바로 내시를 만나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남의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역사하십니다.

9.제목 : 즉시 말씀을 증거하기
말씀 : 사도행전 8장 34-40절 찬송 : 496장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사야 53장에 나오는 ‘어린양’ 이 누구인지를 물었습니다. 빌립은 이미 말씀의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내시에게 복음을 증거했고, 주저함 없이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전도자가 해야 할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때를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하도록 준비된 전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10.제목 : 하늘로부터 빛이 비추다
말씀 : 사도행전 9장 1-3절 찬송 : 428장

사울은 예수 믿는 이들을 핍박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뜻밖의 일을 경험합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나와 그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이 빛은 영적으로 소경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하늘의 빛이 조명될 때 우리 영혼은 가야 할 길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영적으로 조명해 주실 때만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11.제목 : 말씀이 들리다
말씀 : 사도행전 9장 4-6절 찬송 : 430장

사울은 땅에 엎드려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써 자신의 영혼을 비추는 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사울이 들었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설교자의 입을 통해 말씀을 들을 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12.제목 : 다른이에게 이끌려 가다
말씀 : 사도행전 9장 7-9절 찬송 : 384장

앞을 보지 못하는 사울은 다른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했습니다. 육신을 위한 양식은 끊고 하나님의 말씀만 먹게 된 것입니다. 하늘의 빛으로 조명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식을 삼은 인생의 길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복된 삶이 됩니다.

13.제목 : 기도
말씀 : 사도행전 9장 10-11절 찬송 : 214장

하나님께서는 다메섹에 아나니아라는 제자를 예배해 두셨습니다. 아나니아에게 환상을 통해 직가라는 유다 집에 있는 다소 사람 사울을 만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또한 사울도 기도 중에 아나니아가 자기에게 안수해서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사울 모두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모든 일을 기도로 준비하고 시작하십시오.

14.제목 : 이방인을 위한 그릇
말씀 : 사도행전 9장 12-15절 찬송 : 440장

주님은 사울에게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해 택한 나의 그릇’이라며 그분의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울은 혈통적으로 유대인이었으나 출신지는 소아시아의 길리기아 해안 도시인 이방 땅 다소였습니다. 그는 주님이 원하시는 사명을 감당하기에 적합한 인물이었습니다. 사명자는 자신의 사명을 귀하게 여기고 완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