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산 소망이 되신 예수"


1. 총재 이재갑 목사.jpg흑암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우리에게 부활의 빛으로 산 소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의 은혜가 이 땅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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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언하신 대로 부활하셨고, 그 사실은 기독교의 역사를 통하여 확증되고 증거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진리이자 모든 성도의 산 소망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인 죽음에 대한 극복이자 성도의 영원한 승리의 확증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믿는 성도의 삶은 더 이상 실패의 삶이 아니기에 승리의 소망이 넘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소망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민족적으로 어느 하나도 그 곳에 마음을 둘 수 없을 만큼 암흑의 세상에서 빛을 잃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은 한결같이 넘어지고, 어둡고, 절망과 다툼의 소리들뿐입니다. 이것들로부터 우리는 자유함을 잃어버리고 마치 맛을 잃어버린 소금과 같은 세상에서 희망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건은 아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유의 소식이며,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는 희망의 소식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분쟁과 다툼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화해의 소식이고 평화의 소식입니다.

희망은 절망 속에 갇힐 수 없는 법입니다. 부활은 희망의 다른 이름입니다. 희망은 때로는 절망의 틈새에 갇히기도 하지만, 참된 희망은 어떠한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빛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에서 승리하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움과 질병의 고통에서,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무거운 짐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희망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하시길 사망권세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013년 3월 31일 부활주일

                                            예장웨신 : 총회장 이재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