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자가 되지 말자


성경
:14 : 7 - 8
설교 : 박동호 목사(사진) 오늘 제목을부끄러운 자가 되지 말자라고 하였습니다. 요즘 우리 기독교계를 살펴보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를 하여 보았습니다.

부끄러운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누구인가? 바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회학자 조지 허버트 미드(Mead.H.George)는 그의 저서(1934. Mind, Self and Society)에서사람은 누구나‘I’라고 하는 주격의 호칭과‘Me’라고 하는 목적격의 호칭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I’라고 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의 존재입니다. 남과 상관없이 때로는 충동적으로 또는 감정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스스로의 자아, 그 자체를 말합니다. 이것에 집착하면 인간은 고집불통의 이기적인 인간이 됩니다.‘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현재 우리 한국교회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Me는 남을 의식하는 존재입니다. 내가 남에게 어떻게 평가 받을까를 생각하면서 도덕과 윤리, 예의를 지키면서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집착하게 되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문제에 전적으로 매달려 살기 때문에 주체 의식이 없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라고 하는 존재의 나, 남에게 평가받는 나도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에서 자신의 존재의 모습을 찾을 때 참다운 존재로서 목적 있는 삶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을 통해서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가, 그리고 누구를 위한 존재인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는 그의 모습은 자신을 위한 존재로서의 자아도 아니요, 남을 의식하는 차원에서의 삶도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자신을 보고, 자신의 존재와 목적을 깨달은 자로서 우리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내가 누구를 위한 존재인가에 대하여 알게 되고, 그리고 내가 누구를 위하여 살아야 할지를 알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1. 부끄러운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시도 바울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말씀합니다.“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8) 사도 바울은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철저하게 그리스도 안에서 재발견한 사람입니다. 과거에 그는 자신을 스스로 평가했고, 그리고 남에게 평가받고자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모습을 빌립보서 3:5-6절에서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3:5-6)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가 자기에 대해서 이제는 부인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7-8) 그리고는 자신을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이제 이전의 바울은 죽은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새롭게 섰습니다.

그는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자신의 존재를 볼 때 이제 자신은 더 이상 자신을 위한 내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의식한 내가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식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분 안에서 발견되고 그 분 안에서만 살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바로 이러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그들의 눈치를 보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때문에 무슨 일을 해도 주를 위하여 주께 하듯 하고 주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겠다고 하던 분들이 ... 이제는 변질이 되어서 부끄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때문에 우리 한국교회가 큰 혼란에 허덕이며 시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초심 즉 첫사랑을 잊어버리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들로서 수 많은 성도들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비웃음을 사는 사람들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2. 부끄러운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는 목적이 달라야 합니다.

1) 그리스도를 위하여 삽니다.

바울은 이렇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깨달았기 때문에 이제 자신이 사는 목적도 그리스도 중심적이라고 말 합니다.“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8) 사는 목적과 죽는 목적이 다 주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빌 1:20-2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1:20-21)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울은 죽어서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예함을 알고 싶다고 합니다. (3:10) 자신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1:23) 살아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어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할뿐이라고 합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발견한 사람은 이타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에 이기적인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어쩌면 이기심은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쇼펜하우어]이기주의는 동물들에게서와 같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요하고 근본적인 충동이며, 사람의 가장 내면적인 핵심 또는 본질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 이기심을 인간의 근본적인 내면의 한 부분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 이기심이 있고, 이 이기심의 말로는 결국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사람들 안에 있는 이기심이 이 세상을 범죄와 타락의 세계로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요즈음 일어나는 일들 즉., 교계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WCC에 관한 모든 일들도 몇몇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에서 일어났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WCC1948.8.22-9.4일에 화란의 암스텔담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조직되었습니다. 이 단체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며,

?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며,

? 세계 모든 종교는 궁극적으로 같다는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WCC에 종교다원주의 사상은 이 단체의 출범 초기부터 노골화되었습니다.

WCC 3차 총회(인도 뉴델리 1961)는 기독인이 종교간의 일치를 위해 부름을 받았다고 성명했습니다.

WCC의 종교간의 대화에 대한 논의는 1971살아있는 신앙인들과 대화 프로그램 분과신설로 발전했습니다.

WCC 세계선교복음전도위원회 방콕대회(1973) 기독교 구원론을 기존의예수 그리스도 중심에서()중심즉 기독교의 여호와만 아니라 힌두교, 이슬람교, 신도교, 기타 종교들이 신봉하는 신들을 모두 포함한 다신론으로 변형시켰습니다.

WCC 중앙위원회는 1979년 자마이카 킹스턴에서 자유주의 신학의 흐름을 반영한살아있는 신앙들과 이데올로기들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 안내서를 펴냈습니다.---그동안 기독교가 진리를 왜곡하여 온 것과 기독교만이 하나님의 진리를 배타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 온 바를 회개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WCC는 복음주의자들의로잔언약”(1974) 과 로마카톨릭교회의현대복음선교”(1975)를 참고하여선교와 복음전도: 에큐메니칼 확언”(1982)을 만들었습니다.

WCC 6차 총회(캐나다 뱅쿠버,1983)는 힌두교, 불교, 유태교, 이슬람교, 시크교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공석에서 그들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총회의 지도자들은 WCC 집회 장소에 인디안 토템주상을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타 종교에도 하나님의 창조적 역사가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WCC1988년에 동방정교회, 개신교회, 로마카톨릭교회가 파송한 신학자 2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 4년동안 연구하게 하여 저 유명한바아르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선언문의 핵심은 하나님의 구원 활동이 기독교 울타리 안에만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와 무관한 타종교들과 타종교인들의 신앙에도 있다는 요지입니다.

WCC 7차 총회(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1991) 성령을 만물 속에 깃들어 있는 영으로 이해하는 정령(귀신) 사상을 용인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들을 불러들이는 초혼제로 시작한 총회 개회석상에서 정현경 교수는 억울하게 죽은 영들이 구천을 떠돌아 다닌다고 하는 기조 강연과 굿판과 초혼제를 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정현경은 무당이었고, 초혼제는 강신 푸닥거리 한마당이었습니다. 초혼제와 기조강연은 WCC가 용인하고 지향하는 종교혼합주의의 실체를 생생하게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임재 개념을 잡신과 사신의 임재를 의미하는 강신론에 적용시켰습니다.

WCC는 이처럼 공식 문서에서 종교다원주의를 분명하게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귀신을 믿으나 불교를 믿으나 이슬람을 믿으나 기독교를 믿으나 다 같은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 개인 구원 대신 사회 구원, 즉 정치적 억압이나 계급에서 오는 탄압 등을 구조적 개혁이나 계급투쟁 내지 혁명을 통해 해방시키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역사신학자 장신대의 이형기 교수는 WCC에큐메니칼 선교 신학의 거대담론은 타종교와 불신자들을 결코 구원의 가능성으로부터 배제시키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WCC의 만인보편구원주의는예수를 믿지 않거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는 것이 그들의 공식 입장입니다. WCC는 타종교에도 하나님의 구원이 있다고 합니다.

WCC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을 범신론적으로, 다신론적으로, 강신론적으로 이해합니다. 이 현상은 이스라엘의 멸망직전에 성행한 종교혼합주의 현상과 일치합니다. WCC의 한국지부격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홈페이지의 기도 자료실에 실린 구미정 교수(숭실대학교)의 기도문에는 --- , 하느님, 부처님! .....하늘에 계신 하느님, 부처님 성모마리아님과 소태산 대종사님.... 이 땅위에 죽임의 굿판 대신에 신명나는 살림의 굿판이 벌어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나무아미타불, 아멘.

이런 사상을 가진 WCC2013년 부산에서 신명나는굿판을 벌이려고 합니다. 그런데도 한국교회는 그들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순수한 기독교 복음 운동으로 생각하고 있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이러 한대도 우리 보수 진영이 가만히 있어야 되겠습니까? ... 이것은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닙니다. 이것은 진리와 비진리(사단, 악령)와의 싸움입니다.

교계 지도자라 자칭하는 몇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에서 부산에 WCC총회를 유치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들이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부끄러워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입니다. 사사기 12:8-15에 보면 입산과 압돈 이라는 사사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이력을 보면 너무나 부끄러운 것 들 만나옵니다.

입산 :[9] 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압돈 : [14]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한마디로 먹고, 자고, 자녀들 낳고,..... 그러다가 죽었다... 이게 다입니다.

정말 부끄러운 삶을 살다간 지도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들보다 더 부끄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거짓말로 현옥하여 지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칭 교계의 지도자들이고, WCC와 연관된 분들인데 그들은 한결 같이 말 바꾸기(거짓말)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조용기 목사는 201234WCC 대화·화해의 정신, 남북통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주재하에2013 WCC부산총회 특별 좌담에서 말하기를 다음과 같이 WCC 부산총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적이 있습니다. (국민일보 2012.03.04 19:26)

친북 좌파는 보수주의 기독교에서 WCC를 공격하기 위해 내세운 논리이다. 오해다. WCC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큰 목적 아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WCC는 분명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지 않는다. 잘못 전달된 것이다. WCC 한국준비위원회 임원들이 하는 대로 기도하고 협력하겠다. 고문으로서 WCC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돕겠다.

참석자: 김장환 목사(극동방송이사장), 김삼환 목사(WCC한국준비위원장),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사회: 최이우 목사, 그러던 그가 6개월 후자신은 종교 다원주의를 거부한다WCC를 비판하는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했습니다. 2012925일 중앙일보(24)와 동아일보(28) 등에 '저의 신앙관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하면서 WCC에 대한 비판적 소견을 밝혔습니다.

여기서 조 목사는 우선 자신이 기독교 정통의 보수 신학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보수주의 신앙을 계승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홍재철 목사가 밝히기를조 목사는 자신은 죽어도 WCC가 아니며, WCC는 개들이나 하는 것으로 순복음이 WCC를 하겠는가. 순복음처럼 복음주의가 어디에 있는가라고 하면서 도리어 김삼환 목사를 포용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을 살펴보면 WCC 부산 총회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말한대로 WCC는 개들이나 하는 것이라 하였으니 .....wcc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개란 말입니까?.......이랬다저랬다 줏대도 없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또 한사람 김삼환 목사는나는나는 WCC가 무엇인지도 몰랐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WCC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WCC를 한국에 유치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그가 이제는 TV C채널에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와의 대담에서하나님의 머슴으로 세계교회를 섬기자 섬기자 섬기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국민일보 2013.01.29 21:20 / C채널, 방송 1.31 오전11, 2.114, 2.322)

또 한사람 홍재철 목사는 WCC를 적극적으로 반대하였던 분이며 WCC를 에이즈환자라고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WCC를 지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 후에는 WCC를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그야말로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들의 행동을 보면 저들이 과연 하나님의 종들인지 마귀의 종들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저들이 과연 올바른 생각과 인격을 갖춘 사람들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저들이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저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봅시다.

이방인들은 과연 우리 기독교인들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생각할까? 신자(성도)들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을 어떻게 보며 생각할까? 과연 나의 모습은 다른 이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고 있을까? 과연 나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잘했다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을 받는 종이 될 수 있을까? 자칭 보수교단이라 하는 우리는 보수(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들여서 행동하여 왔는가? 도리어 불구경하듯 하면서 오히려 비난만 하고 있지는 않는가? 또는 뒤에서 걱정과 한탄만 하고 있지는 않는가?

사랑하는 보수 동역자 여러분!

보수(진리)가 무너지면 내일의 희망도 미래도 없습니다. 그 증거가 오늘의 서방교회들입니다. 협의회에서 하는 WCC 10차 부산총회 반대(저지)운동이나 기타 행사들도 왜 그렇게 밖에 못하였는냐고만 하기보다는 여러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WCC 반대(저지)운동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서방교회처럼 한국 땅에서 교회가 사라지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것입니다.

WCC 10차 부산총회 반대(저지)운동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일입니다. 보수(진리)가 사라지면 신학이 바로 서지 못합니다. 신학이 바로서지 못하면 총회도 교회도 다 사라지고 마는 겁니다. 따라서 이것은 보수교단협의회를 위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는 주님나라를 위하는 일이며 우리 교회와 우리 자신의 일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여서 본 보수교단협의회에서는 여러 가지 WCC에 관한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 일을 하기위해서는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과 뜻이 있다할 지라도 회원들의 참여가 없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을 구별하여 제사를 드린 아벨처럼 이런 저런 행사도 다 바쁘시겠지만 WCC에 관한 행사라면 그 어떤 행사보다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쓰다 남은 것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지 않으시는 것처럼 가장 귀한 것,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러 협의회에서 무엇을 하자고 하면 이런 저런 일들로 바빠서 못한다고들 하시는데 이번 WCC에 관계된 행사라면 그 어떤 일들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시고 참여하여 주시가 바랍니다.

허춘웅 교수가 쓴 ‘3시간을 놓치면 죽을 때까지 고생하는 뇌졸중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뇌졸중을 일단 발병하면 손을 쓸 수도 없고, 심각한 장애를 남기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뇌졸중은 전조 증상이 있는데, 전조 증상이 온 후 3시간 이내에 전문병원으로 이송하면 정상에 가깝게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뇌졸중에 가능성이 있다면 전조증상을 잘 숙지하고, 전조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응급처치를 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질병이 왔을 때, 그 때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아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고, 그 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전도서 3:6절에서 솔로몬은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때를 놓치고 WCC의 발호(태동)를 막지 못하면 우리나라도 서구 교회와 같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3. 부끄러운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주를 위하여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8:35절에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고 하였습니다.사해는 요르단 계곡의 남쪽 끝부분에 있습니다. 그 바다의 길이가 76Km, 16Km, 깊이가 388m로 매일 5백만 톤의 물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바다는 물을 받아들이기만 했지 내보내지를 않습니다. 육지보다 훨씬 낮은 지대이기 때문에 물을 내보낼 수 없고 받아들이기만 합니다. 그래서 다른 바닷물에 비하면 8배나 짭니다. 때문에 생물이 살 수 없습니다.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바다이기에죽은 바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을 사해와 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하여 사는 사람, 이웃과 형제를 위하여 사는 헌신 된 사람의 삶은 생기가 넘치고 생명그 자체인 것입니다.

의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더 많은 삶으로 부요해 질 줄로 믿습니다. 복음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일일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우리 한국교회와 - 하나님의 나라 - 가 위협을 받고 공격을 받고 있는 이때에 잠잠히 구경만 하고 있다면 그것은 저들이 두렵거나’‘진리주님이 부끄러워서 나서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한 달 전 116일부터 18일까지 한기총 앞에서 3일간 한입에 두 혀를 가진 한기총은 회개하라고 외친바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한입에 두 혀를 가진 조용기 목사는 회개하라”“한입에 두 혀를 가진 김삼환 목사는 회개하라고 외쳐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보수 동역자 여러분! 우리 한국교회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번 WCC지지 선언을 한 몇몇 인물과 지도자들을 빼고주를 위하여”‘진리를 위하여’‘보수를 위하여뜨거운 마음과 열정을 가진 분들도 많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부끄러워 할 것은 부끄러워하고,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며 삽시다. 우리 모두는 자랑스러운 삶을 사는 하나님의 종들이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WCC 부산총회 반대 운동을 통하여 알곡과 가라지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8:31-38에 보면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8:38) 하였습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 부끄럽게 끝나지 않을 인생이 어떤 것인지 바른 길, 확실한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주를 위하여, 진리를 위하여 나설 때에 나서지 않는 다면 이보다 더 부끄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WCC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주님께 부끄럽지 않는 보수 동역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보수 동지여러분! 주를 위하여 일어납시다
         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상임회장 박동호 목사(언론부흥사협의회 상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