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8.15 광복절 기념예배    
              느혜미야
2:10 나라와 교회를 부흥케 하는 자


설교 고병수 감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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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고병수 목사(기독교한국성결회 교단감독)

금년은 8.15 광복절 67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8.15 광복절은 우리 신앙인으로 시각으로 볼 때는 일본제국주의 36년 압제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의 해방을 위해 끊임 없이 눈물로 기도하고 헌신한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감격찬 해방을 맞이한 우리 민족은 그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두 진영으로 나누어 지게 되고, 해방 5년이 지난 1950625일 이 민족의 비극 중의 비극인 6.25사변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3년이 넘는 세월 전쟁으로 전 국토는 초토화 되고 수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고 가족을 잃고 아직도 치료 되지 않은 상처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북한은 세계 유일의 고립된 공산주의 독제 세습 체제로 이어지는 빈곤의 국가가 되었고, 남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루고 많은 역사의 격랑을 겪으면서도 오늘날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 간 나라가 되었고,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속에 가장 잘 먹고 잘 입고 자유로운 나라 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금번 63개국이 참가한 영국 올림픽에서 금메달 13. 은메달 8. 동메달 7개를 따는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를 이어 한국이 5위를 하였듯이 대한민국의 국력 신장이 참으로

경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온 세계 사람들이 와 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고 한국 제품은 사고 싶은 것이 되었고 온 세계는 한류 붐 열풍에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어디서 왔나? 생각해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표준으로 볼 때에 이는 우리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고 무엇보다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이 그 동안 하나님 섬기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앞장서 민족을 부흥 시키는 일에 힘쓴 결과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북과 남한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이북은 하나님을 대적한 오늘의 결과이며, 남한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많은 오늘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신앙인으로 올바른 눈을 뜨고 이 나라를 바라 보면 이 놀라운 축복 만 보이는 게 아닙니다.

정말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들은 모두가 같은 심정을 가지고 매일 매일 두려운 마음 근심된 마음으로 이 나라의 앞 날을 바라 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의 은총이 이제 막 무너져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 다윗 왕의 그 충성된 아름다운 믿음 때문에 이스라엘에 복을 주셔서 천하를 태평하게 하시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시고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참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고 온 세계가 부러워 하는 나라로 부강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갔습니까?. 그 백성이 죄악으로 타락하고 부패할 때에 나라는 남북이 갈라지고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은 계속되고 결국에 이스라엘의 북왕국 남왕국 모두 망하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느브갓네살 대왕은 유다왕국을 정복하고 예루살렘 그 아름다운 도성을 성전을 다 무너트렸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2001911일 미국은 빈 라덴이 주도한 테러로 미국의 자존심과 같은 뉴욕 세계무역센타 110층 쌍둥이 빌딩이 비행기 충돌로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참담한 불행을 겪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를 지켜 보며 경악했던 사건입니다.

저는 그 때 그 광경을 테레비를 통해서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견고한 큰 빌딩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가 했고, 그 후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 그 현장을 가 보았는데 밑바닥까지 다 무너져 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노아 홍수심판 이 후에 사람의 힘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겠다는 쌓은 교만의 상징 바벨탑은 결코 무너지고 말았으며, 앞으로도 무너질 것에 대하여 계 18:2-<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라 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는 막을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무서운 것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을 때에 헤롯 왕이 자기 정치적 영향력을 위해 당시에 건축한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을 보면서 갈릴리 촌사람들인 제자들이 감탄하면서 예수님 이 성전과 이 성벽을 보십시오 할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성전과 이 성벽을 보느냐 이것이 돌 위에 돌 하나 첩 놓이지 않고 다 무너지리라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많은 것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 사람의 가장 기본적 도리인 삶의 윤리와 도덕이 무너졌습니다. 젊은이가 어른을 존경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버릇없는 젊은이를 꾸짖으면 때려죽이는 무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OECD 나라 중 세계 제 2의 이혼율 이라는 통계는 하나님이 인간을 복 주시기 위해 정하신 가장 근본의 섭리인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런가 하면 천하보다 귀하다는 생명 가치의 존귀함을 잊어버리고 세계 자살률 1위 나라가 되었고 온갖 살인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국가가 잘 되려면 정치인들이 바른 정치를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후진국 수준인 것이 정치라고 평하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작가 스몰레트 =<진정한 애국심에는 당파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나라를 위한 일은 여.야 막론하고 한 마음으로 지지하고 일을 이루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정치는 무조건 상대방 의견은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떠벌리고 막말하고 참으로 수준이하의 무너진 정치풍토를 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 한 국회의원이 그년 이라고 욕하는 말을 하고 여론이 나빠지니깐 그년은 그녀의 준말 이라는 괴변을 늘어 놓는 것이 정치인 수준입니다.

좋은 것으로 1위가 많아야 좋은 나라 복을 계속 받는 나라가 되는 것인데 나뿐 것으로 세계 1위가 점점 많아 지고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재촉하는 것입니다. 더욱 가장 심각한 무너짐은 그렇게 자랑하던 한국교회의 부흥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새벽기도 제단이 무너지고, 저녁예배 제단이 무너지고, 모이는 열심히 무너지고, 교회 성직자에 존경심과 성도간의 사랑이 무너지고, 하나님 경외신앙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회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님 보다 어떻게 해야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줄까 에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시설도 교회 예배 프로그램도 다 인간위주가 되었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고 설교는 짧을수록 은혜가 된다는 말이 목사들 입에서 강단에서 설교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느혜미야가 3차포로 귀환 백성을 인도하여 자기 고국에 돌아 와서 그 사실을 주변 국에 알렸을 때에 그 주변 이스라엘의 도전적 적대 세력 이였던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였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느혜미야 처럼 우리나라와 교회를 다시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흥왕하게 한다는 말은 다른 말로 <부흥케 한다> <다시 세운다> 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느혜미야는 자기 고국에 돌아와 자기 백성들과 함께 무너진 성벽을 52일 만에 수축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이제 이 땅에 무너진 것들을 다시 수축하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너진 이 땅의 윤리 도덕 사회 질서를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 서야 합니다. 무너진 양심을 다시 세워 이기주의에 빠진 이 나라를 백성의 마음에 이타주의 정신을 회복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너져 내리는 자유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바로 세워 가는 일에 한국교회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신론적 정치세력이 이 나라의 정치를 좌우하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모든 사탄의 세력 반 기독 세력들에 대하여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분별하고 대처하는 성령의 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무너진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인본주의 신앙을 몰아내야 합니다.

* 느혜미야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요 애국자입니다. <기독교는 국경이 없어도 그리스도인에게 조국은 있다>라고 했습니다. 본문 느혜미야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 모두가 이 시대에 <나라를 다시 부흥케 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수많은 교단과 연합단체 부흥단체 선교단체 등이 있습니다.

오늘 한국에 이 많은 단체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들입니까? 예수 이름 팔아 자기 이름 내고, 자기 이익 챙기려는 가룟 유다 같은 자들도 있습니다 우리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가 정말로 이 시대에 우리나라와 교회를 부흥 시키는 역사를 이루는 협의체가 되어야 하나님 앞에 우리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본 협의회에 회원이 된 모든 교단과 단체들이 느혜미야 같은 신앙과 애국심을 가져야 이 나라가 다시 세워지고 복된 나라가 되는 것이라는 말씀이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입니다.

느혜미야 그는 어떤 신앙의 사람입니까?

1. 애국심이 불타는 자였습니다. 느혜미야서를 읽어 보면 그 마음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불탔습니다. 그가 바사 왕국의 아닥사스다 왕의 술 맡은 관원(지금으로 말하면 대통령 경호실장 정도되는 위치라고 합니다)으로 있으면서 자기 고국의 예루살렘 성읍과 성벽이 무너진 채 있다는 소식을 듣고 1:3-<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에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의 허락을 받고 자기 백성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와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완성해 내는 역사를 이룬 애국자였습니다. 말만하는 자가 애국자가 아닙니다. 자기 민족을 위해 불타는 애국심을 가지고 자기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있는 자가 애국자입니다.

김구선생은 애국은 자기 일에 충실 하는 것이다. 주부는 주부일에 학생은 공부하는 일에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일에 충실 하는 것이 애국이라는 것입니다.

2. 자기 부귀영화를 위해 살지 않고 나라를 세우는 일에 모든 것을 헌신했습니다. 그는 왕궁의 그 영광되고 호화로운 생활을 버리고 자기 백성에게 와서 그는 총독으로의 녹을 받지도 않고 성벽을 완성할 때까지 조금도 자기 안일을 추구하지 않고 온 마음 뜻 몸 다 바쳐서 헌신하였습니다. 어느 시대이든지 어느 교회이든지 참된 헌신 자가 없이는 부흥의 역사는 없습니다.

예수님 한 분의 헌신이 온 인류가 구원받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모세 한 사람의 헌신이 그 백성을 구원하는 부흥역사를 이루었습니다.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 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 봄이라>했습니다.

우리 보수교단협의회가 잘 되는 길은 모든 회원교단이 협의회를 위해 헌신할 때에 잘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헌신은 자원함으로 해야 합니다. 회원의 기본 의무인 회비도 내라고 내라고 해도 안내는 협의회가 된다면 어떻게 잘 되겠습니까?.

3. 하나님이 도우심을 받는 신앙인 이였습니다. 2:8-하반절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누구입니까?. 한 마디로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입니다. 큰 믿음의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결제 맡고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모세 한 사람이 하나님께 구할 때마다 응답 받으니 이스라엘 백성은 가는 길이 형통하고 어떤 대적을 만나도 승리하며 어떤 어려움도 해결하는 복을 이루어 냈습니다.

소돔 고모라 성에 의인 10명만 있어도 심판하지 않으신다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5:1- 예루살렘 성에 의인 한 사람만 있어도 망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이 땅에 이렇게 교회가 많고 믿는 자가 많다고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보실 때에 진정한 의인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 보니 절기 지키러 온 사람들은 많으나 다 강도와 같은 심보를 가진 자들로 득실 거리니 예수님 채찍 만들어 휘둘러 <내 아버지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거늘 너희가 내 아버지의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다> 책망하신 것과 같이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를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느혜미야 같은 한 사람 있으니 무너진 성벽이 완성되고 흐트러진 백성의 마음과 삶이 하나로 모아지는 부흥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대적자들이 느혜미야를 <이스라엘 나라를 흥왕케 할 자>라고 인정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자기들 자신 스스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라고 했으나 주님의 눈에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자>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이 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날 보고 뭐라고 하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적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귀가 평가하는 말도 들어야 합니다.

저 놈은 교회 망칠 놈이야! 저 놈은 나라 망칠 놈이야! 아닌 저 사람은 교회를 부흥 시키고 나라를 부흥시킬 자야 모두에게 인정받는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회원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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