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설교 깨어진 옥합

마가복음 14:3~9
우리가 성경을 펼쳐보면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반면에 별것 아닌 이야기도 나온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도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4 복음서에 다 나와 있는 것을 보면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그 의미를 깨닫고 은혜를 나누어보자!

1. 옥합이 깨어진 의미
본문에 옥합이 깨어진 것은 우연히 깨어진 것이 아니다. 옥합의 주인인 여인이 깬 것이다. 그러므로 옥합이 깨어지기 먼저 그 여인의 마음이 깨어진 것이다. 그 여인은 형편없는 창녀요 7 귀신 들렸던 자요 죄인으로 낙인찍힌 여인으로 어둠 속에서 지내던 여인의 마음이 깨어진 것이다. 옥합이 깨어져 향기가 나듯이 마음이 깨어져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득히 나타낸 것이다.

2. 여인이 깨어지듯이 우리도 깨어져야 한다.
옥합이 깨어져 향기가 나듯이 우리도 깨어져야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다. 우리의 가치관이 깨어져야 한다. 본문의 여인은 옥합이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를 가장 가치 있게 여긴 것이다.

인색한 마음, 탐심, 욕심이 깨어지자, 깨어지는 데는 아픔이 있지만 그러나 깨어질 것은 깨어져야 한다. 알이 깨어져야 병아리가 나온다.

3. 주를 위해 깨어져야 한다.
제자들은 옥합을 깨트리는 것을 허비로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허비라고 보지 않았다. 그렇다 오늘 나 자신의 가치관이 여지없이 깨뜨려져야 한다. 그래야 내 안에 계신 우리 주님이 가장 가치 있게 될 것이다. 오늘도 나 자신을 옥합을 깨뜨리듯이 깨뜨리고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