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교협 제77차 총회, 신임회장 김탁기 목사
               “2016년 세계대회의 성공을 위해 초석 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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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 그리스도의교회에서 제7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20명의 총대가 모인, 열린 총회에서 김탁기 목사(사진)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 장성영 회장은푯대를 향하여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장 회장은우리교단이 세계 총회장을 내는 등 그 입지가 두드러지며,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한국교회가 위기에 신음하는 이 때 우리 교단이 가진 고유의 정신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선봉에 서자는 권면에 이어 2016년 세계대회의 총회장이 된 이강평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또한 세계대회를 위한 준비 발대식을 11월 중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조직에 대회장 이강평 목사, 준비위원장 김탁기 목사, 사무총장 엄만동 목사를 내정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서울기독대학교의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해 정관에 서울기독대학교에 대한 신설조항을 넣기로 했다. 그 내용은 서울기독교대학교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소속 교육기관이다 법인이사회 구성에 있어 이사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총회에서 파송한자로 한다 총장선임은 법인 이사회에서 하되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총회에서 인준 받아야 한다 등이다.

이날 그교협은 임원선거에 들어가 부회장 김탁기 목사(수원교회)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그동안 본 교단에서 총무와 부총회장 등으로 오랜 기간을 헌신한 김 목사는 교단에 몸 바치며, 교단이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그 누구보다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김탁기 회장은 취임사에서부족한 사람이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시점에 이런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하지만 그동안 교단을 위해 일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이번 기회가 교단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2016년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를 준비에 초석을 놓을 것 목회자 연금을 준비하고 노후 복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 일영기도원 매각을 통해 성백춘 장로 가족기념관을 세우고 은퇴목회자 은급관을 세울 것 하나 된 그리스도의교회를 만들어 모든 일에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일 것 111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개척교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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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의교회협의회의 제
77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신임회장 김탁기 목사(수원교회) 목사1부회장 신봉수 목사(목포교회), 목사2부회장 임종원 목사(천안명문교회),장로부회장 김종부 장로(예수사랑교회) 상임총무 엄만동 목사(청주성광교회) 협력총무 주경림 목사(해남교회), 김상영 목사(의정부교회), 전장원 목사(숭의교회), 오홍근 목사(제원교회), 신동식 목사(예수소망교회) 서기 설상문 목사(부평교회) 부서기 황한호 목사(예안교회) 회계 김용강 목사(청주중앙교회) 부회계 박영우 목사(구절교회) 회의록서기 정경림 목사(계곡교회) 회의록부서기 김덕원 목사(대전교회) 감사 최연기 목사(신덕교회), 공창호 장로(예수선교교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