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지난여름, 필리핀지부 가족수련회
    선교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녹여 재충전케 한 필리핀선교지부 가족수련회!




 머나먼 선교지에서 현지 선교를 위해 가족들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힘들고 지친 선교사 가족들을 위해 지난여름
23일간 필리핀 라구나 스플레쉬 마운틴 리조트에서 2012년 필리핀 백석선교지부 가족수련회를 가졌다.

백석선교사들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라는 주제로 예장백석총회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 수원명성교회 당회장)을 강사로 집회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집회는 선교사 가족들이 모여 뜨거운 찬양과 우상호 선교사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으며, 강중희 선교사(백석필리핀선교지부 지부장)의 사회, 이성철 선교사(선교지부 부서기)의 기도가 있었다.



 
 로마서
151~6절을 인용한 마음과 한 입으로라는 제목으로 유만석 목사( 증경총회장)은 선교사 가족들에게 강한 자가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상대를 높여 주며, 남을 기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분열을 통해 부흥해 왔다면 이제는 연합을 통해 부흥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큰 힘이 되었다. 매시간 광고는 이경철 선교사(선교지부 총무)가 맡았으며, 홍 운 선교사(선교지부 증경지부장)의 축도로 마쳤다.

온천물에서 서로 교제를 나누고 남자 선교사들은 제1회 증경총회장 배 골프대회(우승: 강중희 선교사)에 참석해 모처럼 대 자연 속에서 친목을 다졌으며, 여자 선교사들은 수영대회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며 화목을 다져나갔다. 지부 미니체육대회는 신준범 선교사(선교지부 부지부장)와 이경철 선교사(총무)가 진행으로 마치 올림픽을 연상하듯 서로 치열한 경쟁 끝에 세 팀 모두 동률을 이루었다. 아울러 여자 선교사들과 아이들이 어우러져 손과 발 온 몸을 다 쓰는 짬뽕 족구는 기대 이상으로 그야말로 진풍경을 자아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서로간의 견해 차이로 인한 갈등들을 해소 하고, 마지막 날은 서로 부등겨 안고, 축복해 주면서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각자의 선교지를 행해 떠났다.




 지난여름 선교사가족 수련회 행사를 위해 후원은 유만석 목사
(수원명성교회)와 갑작스런 일정으로 강사로 참석은 못했지만 김동기 목사(광음교회), 또한 이 행사를 위해 헌신을 다한 백석 필리핀 선교지부 임원진, 오케스트라 연주단원들과 모든 지부회원들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선교현장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들이 온천수에 녹아지듯 쌓인 피로가 해소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고, 선교 일선으로 돌아가는 모습들에서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필리핀 라구나에서 지저스타임즈 이경철 필리핀지사장
                                              (선교 홈피 www.pwmc.net, central919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