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성령의 역사 필리핀 블란칸 '강타'
              주향목사 "현상 위주 사역 경계, 신비주의 탈피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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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뜨거운 성령의 바람 불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의 현장에는 언제나 진한 감동이 넘쳐 흐른다
 우리 모두는 보았다. 복음을 갈망해 하는 눈 빛 위로 흐르는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찬양을 하며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갈구하는 모습은 초대교회 그 자체였다.

28일 필리핀 블란칸 센트럴 파크 파빌리온서 열린 하늘로 찬양치유학교 제1기 개강예배는 특강은 그렇게 진행됐다주향 목사를 중심으로 42명의 목회자들은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과 리더를 위해 특별기도를 하며 부흥의 불길이 일어날 것을 간구 했다.

장소를 가득 메운 성령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뜨겁게 타올랐다. 주향목사는 특강을 통해 "성경 중심의 말씀 회복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성령 안에서 거듭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구원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얻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성령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역할을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하나님 말씀으로 구원을 얻고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면서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를 인도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성령은 신자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해 주신다"면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목사는 "증인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강과 함께 이루어진 기도 시간에는 한국에서 참여한 목회자들이 필리핀 목회자들을 위해 성령의 역사가 임할 것을 간구했다.

비올라목사(싼마태교회)"저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성령이 내적으로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존 목사(베드로교회)"기도 중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함께 특강에 참여한 교회 리더들이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주목사는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에게 성경 말씀 중심의 삶을 살 것을 강조하면서 무릎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성경 중심 말씀을 통해 목회자의 삶이 변화 되어야 한다는 것.
윌리암목사(빵빵가교회)"이렇게 강하게 성령이 역사하시는 경험은 처음이다"면서 "함께 온 교회 리더들이 내적인 치유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통역을 담당한 양창용목사는 "필리핀 목회자들을 위한 여러 집회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 목적을 위해 참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면서 "이번 특강의 경우 참석자들이 진정으로 간절하게 영적 체험과 함께 사모함이 있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주목사는 현상 위주의 사역을 따라가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목회자가 현상 위주로 사역할 경우 성도들이 그것만을 요구하게 되고 이러한 것이 나타나지 않으면 실망하는 것이 한국교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목회자가 기도 훈련을 통해 성경 말씀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주목사의 말이다.

철저하게 구원-변화-회복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민감하게 다루기 때문에 목회자의 정체성이 바로서야 한다고 주목사는 또한 강조했다. 현상 위주의 사역과 함께 신비주의 사역 또한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이 같은 이유는 영적으로 병들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분란과 함께 신앙 생활의 초첨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다. 신비로움을 절제하고 성경 말씀 따라 능력을 받아야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목회의 초점이 바로 서야 성도들과 지역사회가 건강해 진다는 것.
유선희목사(전주 한옥마을교회)"개강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느꼈다"면서 "찬양학교를 통해 필리핀이 영적인 변화가 크게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여러 가지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참석한 모든 분들이 너무도 기뻐하고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하나님께서 필리핀을 너무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숙자 목사(인천은혜교회)"생각보다 많은 현지 목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을 보고 놀랐고 프로그램이 진행 될수록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한국교회로 돌아가면 한 영혼을 위해 더 영적 무장을 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 목사는 "참석한 청소년 리더들의 신앙이 깊이가 있고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필리핀을 이끌어 갈 차세대 영적 리더들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연경 사모(청림교회)"오기전서 부터 주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필리핀을 위해 기도하고 눈물 흘리게 하셨다"면서 "주님의 계획하심과 사랑하심이 개강 예배를 통해 나타난 강한 하나님의 임재로 느꼈고 피곤하고 힘든 과정이지만 새 힘을 공급해 주시는 주님이 가까이서 느껴지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황 사모는 또 "제가 찬양학교를 통해 회복 되었듯이 함께 한 필리핀 목회자들도 영적으로 새롭게 소생되어지고 믿지 않는 영혼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면서 "이 지역에 뜨거운 성령의 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블란칸 문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