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주 선교사 태국선교소식 간절한 도움요청

 

 <= 양철지붕과 판자로 지어진 교회
 주님께서 인도하신 몽족마을과 그 외에 아직도 이 땅에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을 섬기라는 마음을 주셔서 달려가 보니 너무 멀어 망설여질 만큼 강원도 산골짝 인접마을 보다 더 깊은 곳이었다. 30여 년 전 누군가 복음을 받아들여 조그마한 교회가 지어져 있는데 마을에 들어선 우리를(선교사)보더니 반가워 맞이한다.

 지붕은 녹이 나서 비가 새고 판자는 썩어서 밑이 흔들거렸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보니 옛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다. 빵 먹고 싶어서 그 옛날 교회에 들어섰던 기억들이 살아났다. 그래바로 이거야! 주님의 마음이 와 닿았다 어린이를 향한 비전이 보여 졌다. 몇 십 킬로를 가야 시내가 있는데 외지에서 사람이오니 많은 어린들이 몰려온다.

 우리나라 60년대를 살았던 모습 그대로였다 집집마다 돼지 닭을 키우며 사는가 하면 땅들이 붉은 황토 흙으로서 옷이며 발바닥이며 어린이들이 뒹굴며 노는 곳에 황토물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단발머리의 아이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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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4시간이 소요되지만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 어린이를 초대하였다. 무용과 노래 게임 등 곱게 화장을 한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한다. 처음 나오는 아이들 쑥스러워 쭈삣 쭈삣 겉도는 모습이 어찌 그리 나를 닮았던지 사랑스럽기만 하다. 예배를 마치고 돼지고기 국물에 국수 한 그릇씩 받아들고 후르 룩 잘도 넘어간다. 넉넉하게 챙겨주지 못해 국수를 먹이는 것이 어찌 미안스럽던지..

문명을 접하지 않는 어린이들.. 입을 옷조차 변변치 못해 그동안 모아두었던 헌옷가지들을 나누어주었고, 하이-파이브 수학교실을 열어 수학 능력시험으로 상품도 주며 방과 후 교실을 매일 운영 하고 있다.

                   
                       어린이 방과 후 수학지도
(현재 90여명까지 공부와 예배를 들인다)

* 2년 전부터 성전건축을 놓고 기도만 하면서 어찌해야할지 의논하던 중 114일 교회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교인들(제직들)과 의론 끝에 성전건축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저희들은 지켜만 보았을 뿐



                         예배 후 성도들이 다 함께 모여 기도한다=>

성령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보시고 응답하신 것으로 본다. 녹슬고 낡은 양철지붕과 판자로 지어져 비가 새고 교회가 흔들리고 있어 새 성전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 성도들이 이구동성으로 회의를 마치고 현장에서 밤늦은 시간에 함께 모여 통성으로 기도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 주일예배 후 다함께 위 사진과 같이 새로 지을 교회 터에 대나무 말뚝을 박고 또 기도 했다.


                 
                                     교회건물이 세워질 곳이다
.(뒤 건물이 현재 예배당)
                             성도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기다릴 것이다. 기도 할 것이다.

   전승주 선교사는 태국 선교를 위해 절실한 기도를 부탁하고 있다
.
* 이곳 몽 족 소수부족 루엄타이 제일교회가 하루속히 지어질 수 있도록.
* 교회뿐 아니라 크리스천 학교까지 이 마을에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동참하기를 원하여 성전건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손길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 213~17일까지 J국 신학생들 훈련을 은혜 중에 마쳤다. 훈련을 수료한 신학생들이 인도로 1달간 전도여행을 떠났다.
태국선교에 사역자들이 담대함으로 복음 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태국선교사 전승주, 손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