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 척결 없인 국가 안정 도모할 수 없다"
                “주여, 이 민족을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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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지키기
6.25 국민대회, 5만 여명 운집한 시청 앞 서울광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와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장관, 이하 애총협),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가 주관한 대한민국지키기 6.25 국민대회24(주일) 오후 4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5만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와 1부 예배, 2부 종북정당해산촉구 궐기대회로 진행된 이번 국민대회는 올해로 62주년이 되는 6.25 전쟁을 기억하며, 나라를 위해 피 흘린 순국선열들을 기념하고, 전 세대에 걸쳐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려고 하는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모인 이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이들의 기도를 통해 보수 단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식전행사는 엄정묵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6.25 영상 상영, 경배와 찬양의 시간이 있었으며, 엘샤다이 워십팀, 윤항기 목사(예음개혁 총회장), CCM 그룹 큐브가 차례로 나와 열정적으로 찬양했다. 또한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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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예배는 이기창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조경대 목사(명예회장)의 대회선언, 이승렬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정초자 목사(연합 총회장)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여호와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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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고백하며 그곳을 에벤에셀이라 칭했듯, 오늘 우리가 이곳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지금껏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셨던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선포하고 찬양하자고 전하며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산 제사를 받으시고 앞으로 120, 아니 영원토록 이 민족을 버리지 않으시고 100배의 결실로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이번 대회를 통해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 역사하셨던 성령의 불길이 다시금 한국 땅에 제3의 성령운동으로 타올라 10만 교회, 2천만 성도의 시대 원년이 되도록 선포한다고 외쳤다.

이후 조용기 목사(명예회장)의 격려사와 길자연 목사(직전 대표회장)의 환영사 및 축사,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용기 목사는 종북세력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국가 안정을 도모할 수 없다교회와 교파를 초월해 공산주의에 대적하고, 우리 내부의 도덕적 문란이 치유되길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한국 사회의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전심전력하여 기도하고 회개운동에 나서야 한다자유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 내리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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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자연 목사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이번 국민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모든 세대가 6·25 전쟁을 다시 기억하면서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는 종북 세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헐벗고 굶주린 북한 주민들과 탈북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그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삼환 목사는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하나님 주신 축복을 어둠의 세력이 엿보지 못하도록 한국교회가 철저히 지켜 나가야 한다한기총을 비롯해 모든 기관들이 하나님 앞에서 6·25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자리에 주님께서 오시어 축복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교과서가 바로 북한이라며 이제 곧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통일이 올텐데, 북한을 예배드리는 땅으로 만들 사명이 여러분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성광 목사(순복음 증경총회장)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조경삼 목사(공동회장)종북진보정당 해체 및 좌경세력 척결을 위하여’, 조갑문 목사(공동회장)북핵 폐기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하여’, 최원석 목사(공동회장)‘6·25 참전국과 한국군 참전 전상자를 위하여’, 윤종관 목사(공동회장)평화통일을 위하여’, 김영우 목사(총신대 재단이사장)‘W.C.C.총회 개최 반대 투쟁을 위하여’, 임종수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W.E.A.총회 성공개최를 위하여’, 하태초 장로(공동회장)‘10만 교회, 2천만 성도 원년을 위하여’, 박상훈 목사(교회발전위원장)군경복음화를 위하여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조성훈 목사(예장연 총회장)와 정진성 목사(정통보수 총회장)의 구호제창으로 ‘W.C.C. 종교다원주의 반대한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관계자 처벌하라! 학생인권조례 폐기하라! 종북정당 해체하라! 국가인권위원회 해체하라! 북한 핵무기 개발 포기하라!’를 외쳤다.

 각계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도 발표됐다. 엄신형 목사(증경회장)대통령께 드리는 글, 이광선 목사(증경회장)북한 지도자에게 보내는 질의서, 이강평 목사(공동회장)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각각 낭독했다. 예배는 최명우 목사(총무)의 광고와 황덕광 목사(공동회장)의 헌금기도, 이만신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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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행사는 종북정당 해산촉구 궐기대회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이상훈 상임공동대회장(애총협 상임의장)의 대회사,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격려사, 6·25 참전용사 소개 및 감사패 수여, 종북정당해산촉구 자유발언,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의 종북정당 해산촉구 국민운동 선포, 구재태 재향경우회장의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 낭독, 박창달 자유총연맹회장의 국회에 보내는 메시지 낭독, 이형규 고엽제전우회 총회장의 결의문 채택, 만세합창, 6·25의 노래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