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장애인문화예술아카데미사랑의 음악회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는 오는 1224()오후 2CTS아트홀에서 2011장애인문화예술아카데미사랑의음악회갖는다.

 

 장애인에게 음악은 독특하고 의미 있는 접촉을 하게 할 수 있는 일종의 언어이다
. 음악을 통해 그들이 무엇인가에 집중할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순화되고 사회활동을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조금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이러한 문화활동은 장애인들에게 마음들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지적장애 1, 6세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간단한 의사소통만 가능하고 자폐로 인해 돌발행동을 하여 주위 사람들을 당황케 하는 학생이 있다. 강서지역에서 난타교육을 받는 이 학생은 난타 수업을 하면서 돌발행동이 없어졌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난타 강사도 놀랄 정도로 집중력이 좋아지고 난타 리듬을 정확하게 치는 모습을 보며 학생이 가지고 있던 무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난타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며 난타 시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발달장애
1급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피아노를 10년 동안 배우며 놀라운 집중력과 인내력을 키웠다. 이제 피아노가 아닌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을 배우고 있다.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시키는 이 학생은 이제 능숙하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또 다른 학생을 위해 반주도 한다. 2011장애인문화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다.

 

 
 2011
장애인문화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7개월간 서울 및 인천, 경기 등 6개 지역에서 오케스트라, 두드림 교실을 운영하며 전문 강사진과 보조강사 및 재능 나눔을 통하여 7개월 동안 100명의 장애인에게 꾸준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2007년 전통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장애인문화아카데미를 실시하여 2008년 뮤지컬거위의 꿈” 2009축제등 다양한 무대로 구성하여 문화로 장애인에 정서적으로 순화되고 사회활동을 참여하며 장애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1224CTS아트홀에서 사랑의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CTS 최슬기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케스트라 공연과 두드림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매직사운드챔버 오케스트라의 브람스 왈츠,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연주와 차유택 학생의 베토벤소나타 71악장 피아노독주로 시작된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멋진 밤벨연주가 이어지고, 장애를 희망으로 바꾼 테너 최승원 성악가의 생명, You raise me up, 축복하노라로 격려와 희망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재능 나눔을 통해 강화 미래교육관에서 장애인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며 친구가 되어온 강화여중 앙상블과 아직은 미흡하지만 함께해서 더 뜻 깊은 강화매직사운드챔버 앙상블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메리크리스마스를 연주하며 송 새벽 학생의 멋진 플롯 연주도 이어진다.

 cts관현악단(지휘 동형춘)과 매직사운드챔버오케스트라 관현악모음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기쁘다 구주오셨네 협연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은 마무리 된다. 이어 한삼을 이용한 멋진 무고춤(전통무용)과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사물놀이를 끝으로 공연은 마무리 된다.

 

 음악은 서로 다른 마음들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으며 누구나 향유자가 될 수 있고 누구도 예외는 없다
. 이번 사랑의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려내는 꿈과 희망의 선율이 될 것이며, 똑같이 다함께 하나 되는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