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임대표회장에 윤희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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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홀에서 열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에서 제29회기 대표회장으로 윤희구 목사가 피선되었다.

양병희 목사.jpg <= 28회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회의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는 상임회장 윤희구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성경 이사야 55:3을 본문으로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당연직 및 교단파송 대의원 77명이 모인 29회 총회는 대표회장으로 단독출마한 윤희구 목사(고신 한빛교회)가 인준을 받는 형식으로 만장일치 박수로 대표회장에 피선되었다. 이날 상임회장에는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총신중앙교회)가 단독출마를 했으나 개회 10분 전에 구두로 후보사퇴를 하는 바람에 상임회장은 공석이 되었고 임원회 추천, 선관위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을 위임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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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표회장 교체

 새로 선출된 임원은 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서기 이경욱, 부서기 송태석, 회계 조성제, 부회계 황연석, 감사 임종수, 유철호, 총무 조성기, 협동총무 황규철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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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인사

 상임위원회는 정관개정을 통해 사회와환경위원회, 젊은목회자위원회, 재정위원회를 삭제하고 대신 사회인권및복지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 남북교회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위원장과 위원을 배정했는데 한국장로교정체성위원회 김성봉, 연합과일치위원회 김수읍, 선교위원회 최해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김학수, 사회인권및복지위원회 박종언, 청년분과위원회 유만석, 한국장로교부흥사협의회 김인기 목사, 한국장로교목회자교육원 김호윤, 남북교회위원회 김윤하, 정책위원회 김선규, 신학교인준위원회 이수영, 이슬람대책위원회 최병규 목사를 위원장으로 인준하고 위원을 배정했다.

 그런데 한기총이 이단을 해제하는 일에 앞장선다고 비판받는 마당에 한장총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지난해에 비해 약화되지 않았는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차후라도 전문위원을 보충하고 비중있는 분이 더 배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신임대표회장 윤희구 목사.jpg <= 29회기 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윤희구 목사는 신구임원교체를 통해 대표회장 자리에서 인사말을 했는데 부족한 사람을 한 장총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2012년도의 한장총은 기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에 역점을 두어 성실하게 섬기려 한다.”고 했다.

 그는내년은 한국장로교 총회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더욱 어깨가 무겁다. 지난 100주년 동안 주신 하나님의 은총들을 헤아려 감사하고 다가오는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다. 우선 한국장로교 300교회를 선정, 백서를 발간하고, 연합회 회관, 역사박물관 건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 또한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2012,7,10)는 목사, 장로들을 중심으로 치러 진정한 장로교의 정체성과 전총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준비를 위해 탈북민들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이다.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 이런 많은 일들을 하려면 지난 해 양병희 목사님은 허리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 저는 발로 열심히 뛰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합동측(총회장 이기창 목사) 임원회는 임시임원회를 열고 한장총에 참여보류를 결의했고 14개 군소교단들의 참여보류가 나돌기도 했다. 합동개혁의 정서영 목사가 상임회장 후보를 전격 사퇴한 것도 이런 사유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 소문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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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 교체 

          
             
             

             
                                총회에 참석한 고신인들과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