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외교의 결실, 5회째 6.25 미 참전용사 초청행사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전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용사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겠다는 충정에서 올해로 5년째인 615~20일까지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여 명을 초청해 판문점과 용산 전쟁기념관, 한미연합사 등을 방문하고, 17일에는 천안함이 전시돼 있는 평택 2함대를 둘러보았으며,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를 둘러본 뒤 저녁 8시부터는 새에덴교회 3층 프라미스홀에서 한국전쟁 상기 및 한미우호증진 예배가 드려졌다.

 김재일 장로 사회로 만찬이 시작되고 소강석 목사는 환영사에서 6,25 그날을 회상하고 전쟁의 아픔과 참혹한 비극뿐인 우리민족을 하나님은 지켜주셨다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했다. 또한 소 목사는 이 자리가 한. 미간의 우호를 증진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조국을 위해서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준 모든 참전용사들을 향해 감사를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함께하길 기원했다.



 소 목사는 이날
피로 맺은 혈맹의 우호언약이란 설교에서아무 연고도 없는 낯선 이국땅에서 피 흘리며 싸웠던 용사들의 희생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며“135000명이 피를 흘렸기에 한국은 미국과 참전용사의 사랑을 잊을 수 없고 미국 또한 한국을 저버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과 G20정상회의 의장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힘썼다. 18일(토)에는 서울타워에 올라 60년 전 폐허를 딛고 재건된 서울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초청받은 참전용사 노병은 이번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사람들의 뜨거운 감사와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자신과 친구들이 생명을 바쳐 지켜낸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그간의 무거웠던 마음을 풀고 갈 수 있었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새에덴교회는 고유한 복음할동과 역사적 책임의식, 사회적 섬김과 나눔, 국제적 봉사와 민간외교에 충실한 교회로 성도 3만여 명에 이르는 한국 기독계의 모범교회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2007년에 미국 마틴루터킹 국제평화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 종교인으로 선정되었던 소강석 목사는 민간 외교하는 종교인으로, 평화의 꽃씨를 뿌리는 피스메이커로, 언론과 문화와 소통하는 한국교회의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또한 소강석 목사는 22일 미국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한덕수 주미 대사와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이 참석하는 한·미 우호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