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고
기회라는 놈은 앞에만 머리카락이 있단다.
그래서 앞에 왔을 때 머리카락을 움켜잡지 못하면
뒤에서는 잡을 수가 없단다.
믿거나 말거나
그렇듯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그 기회 중에 회개하고 사과할 기회를 놓치면 회복은 어려워진다.
인간관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신앙인들도 회개할 기회를 놓치게 되므로
파국의 결과를 맞이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회개할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가룟유다는 세 번의 기회를 놓치고
그의 갈 길도 스스로 정했다.
탕자가 돌아온다는 것은 기적이다.
그 기적을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시는 분이 있지만
성향이 그런 사람은 좀처럼 회개가 어렵다.
아니 회개하지 못한다.
그러니 기회를 잡지 못하는 자가 되어
후회만 있을 뿐 돌아오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참회가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가는데
자존심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창피함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탕자가 돌아오는 기적을 기다리시는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오늘도 무릎 꿇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 기회에 내게 왔기에
나는 뜨거웠던 처음 사랑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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