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소방점검 등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

         도내 46개소, 소방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최근 고시원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소재 고시원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이 추진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7월 25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고시텔 화재로 대형인명피해(사망 6명, 부상 11명)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도 소재 고시원에서의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 소방안전점검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소방서별로 점검반을 편성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14일간 고시원 46개소(청주 42, 충주 2, 보은 1, 영동 1)에 대해여 긴급 소방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중점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유지관리 상태, 내장재 방염?불연재료 등 사용여부, 비상구 등 비상통로 확보여부, 방화구획 등 건축법규 위법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고시원 관계자에 대하여 화재시 대처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금번 소방안전점검시 도출된 불량 개소 중 비상구 폐쇄 등 중요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사항은 최단 기간 내 시정완료 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발부하여 도내 고시원에서는 단 한건의 화재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