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칸토라이합창단 제 12회 정기연주회 가져 
 


 서울칸토라이합창단(단장 정유근)합창과 경기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남궁주용) 협연으로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6월 24일 저녁 7시 서울 영락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연주회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격정적인 요한수난곡으로 많은 은혜와 감동의 무대가 되었다. 작곡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대 작곡가이다. 그러한 바흐의 요한수난곡은 군중의 함성을 합창화 한 것으로 다른 수난곡에 비해 격렬한 극적 효과와 박력이 넘치는 음악의 표현 등으로 드라마틱하고 예술성이 높은 작품이며 도전적인 현실성과 열기로 가득한 음악과 더불어 인물을 다룸에 있어서도 극도의 논리 정연함을 갖추어 작곡가의 명예뿐만 아니라 신성한 영광을 위하여 나무랄데 없는 기념비적인 고난이도의 작품으로 연주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 받는 작품이다.

게다가 종합예술로서의 연주회와 클래식 음악회가 갖는 정적인 식상함에서 벗어나 무대연출, 의상, 영상 등이 함께 어울어진 고품격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음악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