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님과 함께 아침예배(소진우 목사)
                    
 1)
일꾼의 모습(1)  
 성경: 사사기 11-21절 찬송가 387
 본문은 이스라엘의 정신적 지도자였던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자손들이 뒤를 이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1절을 보면 가나안 정복전쟁 선봉으로 누가 설 지에 대해서 묻는 장면을 볼 수가 있으며 2절에 유다가 올라갈찌니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다는 것입니다. 선봉부대는 다른 부대와 달리 많은 수고와 노력 그리고 희생을 필요로 하는 부대입니다. 그런데도 유다지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선봉부대로 나아갔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날 때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더 확장되어 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앞장서는 여러분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2)  성경: 사사기 11-21절 찬송가 278
 하나님의 명령으로 가나안 전쟁의 선봉에 선 유다지파는 단독으로 전쟁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3절 말씀을 보면 유다 지파는 시므온 지파에게 함께 싸울 것을 요구했고 시므온 지파는 그 뜻을 받아들여 두 지파가 함께 협력하여 전쟁을 치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협력이라는 전략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필수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든 혼자 하는 것 보다 둘이 하는 것이 더욱 쉬우며 성공 확률도 배가 되고 그 기쁨도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내 이웃과 협력의 선을 이루어 서로 돕는 모습이 여러분의 가정에 드러나길 소망합니다.

 3) 불신앙의 결과 성경: 사사기 122-36절 찬송가 330
 본문은 유다지파와 시므온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지파들의 정복전쟁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22절을 보면 전쟁에 나서는 다른 지파에들게도 하나님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약속에 대한 불신으로 인하여 약속한 땅을 배속 받지 못하고 오히려 가나안 족속에게 융합되거나 아니면 쫒겨가는 모습까지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의 결과는 오직 근심과 고통과 고난과 핍박의 열매를 가져다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선물은 불신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 그대로 행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순종하는 믿음으로 약속의 선물을 받아 누리시는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4) 죄악의 사슬을 끊을 자 성경: 사사기 21-23절 찬송가 202
본문은 사사기의 전체 흐름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 왕이 등극하기 전 400년 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죄악-하나님의 징벌-죄를 회개-사사를 보냄-하나님의 구원> 이라는 사슬 안에서 끊어지지 않고 400년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죄악의 사슬은 너무나 견고하고 단단하기에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끊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악의 사슬을 끊고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하여 죄악의 사슬에서 벗어나 참 된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5) 하나님의 사랑  성경: 사사기 31-6절 찬송가 202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시험하기 위해서 3절에 있는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들을 왜 남겨 두셨는지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남겨두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벌하고자 남겨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을 사랑하셔서 전쟁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앞으로 다가 올 전쟁을 대비하고자 남겨 두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난과 환난 들은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기에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환난 뒤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 보며 기쁨과 감사로 이겨내는 성도님들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6) 오직 하나님만을성경: 사사기 37-11절 찬송가 519
 본문은 여호수아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겼던 유언을 새까맣게 잊은채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로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징벌 또한 받게 되는 것을 또한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본인 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 올 수 없게 하는 대중매체의 우상, 물질의 우상 등 이러한 우상들을 섬기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오로지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시고 살아가시는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7) 하나님이 쓰시는 자는  성경: 사사기 312-32절 찬송가 354
 본문은 에훗과 삼갈을 사사로 세우시고 그들을 통하여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에훗이란 사람은 이름만을 보아도 오른손을 쓰지 못하는 장애우 였습니다. 그리고 삼갈은 소를 모는 목축의 직업을 가진 자였습니다. 이들은 누가 보아도 그렇게 특출 나 보이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는 지도자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꾼으로 사용 하실 때에 그 사람의 능력과 상황 환경 등을 보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의 상황과 나의 환경에 구애 받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멋지게 쓰임받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8) 하나님이 쓰시는 자는(2)  성경: 사사기 41-10절 찬송가 356장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상 최초로 드보라라는 여성이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인 사사로 쓰임 받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당시의 사회상으로는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도 여성인권을 보면 너무나 형편없는 국가들이 많이 있는데 그 당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성이었던 드보라가 사사로 뽑힐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는 순종하는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꾼을 뽑으시고 사용하실 때 철저히 본인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시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멋진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9) 돕는자를 붙여 주신다성경: 사사기 411-24절 찬송가 395
 드보라 이름의 뜻은 꿀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연약한 꿀벌 같은 여인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시면서 강한 일꾼 바락을 붙여 주십니다. 바락의 뜻은 천둥번개입니다. 즉 꿀벌 옆에 천둥번개를 붙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아도 바락을 통해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드보라 옆에 바락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연약해 보이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여도 하나님은 바락과 같은 돕는자를 붙여 주셔서 승리의 가정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 복을 누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0) 승리의 비결  성경: 사사기 51-11절 찬송가 442장 
 이 시는 이스라엘의 대적을 물리친 영광스러운 승리를 기념하여 부른 노래입니다노래의 핵심은 승리의 비결이 여호와께 있었다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산도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승리의 비결은 오직 여호와하나님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생각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통해 일하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승리의 비결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1)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성경: 사사기 512-31절 찬송가 358장 
 앞에서 우리는 승리의 비결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12절을 통해 깰찌어다 깰찌어다 드보라여 깰찌어다 너는 노래할 찌어다..” 하며 승리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들과는 함께 축복과 기쁨을 나누되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는 신랄한 저주성 책망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31절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승리 그 이후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가정들이 되어 해가 힘 있게 돋음 같은 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12)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성경: 사사기 61-6절 찬송가 330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에 감사하는 삶을 살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감사치 못하고 하나님보다 우상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평화를 거두어 가고 미디안 족속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난을 주십니다. 본문은 1절 말씀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고난이 있다면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께만 나의 마음을 드리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신것 들에 마음 뺐기며 살지는 않았는지 회개해야 합니다. 하니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어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3) 문제가 있다면 성경: 사사기 67-18절 찬송가 484장 
 성경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으매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한 구원자를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 구원자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의 손에서 건져 주십니다. 7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 부르짖은 고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에 고난과 문제가 있다면 그때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르짖는 그때가 바로 기적과 축복을 맛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주인공이 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4) 예배하는 가정이 되어  성경: 사사기 619-24절 찬송가 469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은 연고로 하나님은 한 구원자인 기드온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하나님께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살롬이라고 합니다. 24절입니다.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리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즉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 여호와의 평강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예배하는 가정이 되어 여호와의 평강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예배하는 가정이 되어 교회와 국가 그리고 민족의 가슴마다 여호와의 평강의 강이 흐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함께 아침예배 소진우 목사(예복교회 담임 본지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