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두 번째 가정예배(소진우 목사 본지 사장)

 (16) 이런 아버지가 되라

 성경: 창세기 49장1절-22절 찬양: 찬송가 506장
야곱은 죽음 앞에서 열두 아들들에게 예언적인 축복의 유언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책망의 형태를 띤 축복이었습니다. 저주의 대상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그들이 범한 죄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야곱은 죽음 앞에서도 자녀를 향한 무조건 적인 축복이 아닌 책망의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어떤 축복을 하고 있습니까? 내 생각과 내 계획에 맞는 무조건 적인 축복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녀를 위한 축복은 나의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축복을 하는 믿음의 아버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창세기 50장1절-26절 찬양: 찬송가 410장
 창세기의 마지막 장은 야곱의 장례식과 요셉의 죽음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야곱의 죽음으로 족장시대는 끝을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에게도 연약한 모습을 보았고 이삭과 야곱에게도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연약하고 부족할 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쓰임 받을 수 있고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복을 바라고 그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8) 이런 아버지가 되라

 성경: 창세기 49장1절-22절 찬양: 찬송가 506장
 야곱은 죽음 앞에서 열두 아들들에게 예언적인 축복의 유언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책망의 형태를 띤 축복이었습니다. 저주의 대상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그들이 범한 죄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야곱은 죽음 앞에서도 자녀를 향한 무조건 적인 축복이 아닌 책망의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어떤 축복을 하고 있습니까? 내 생각과 내 계획에 맞는 무조건 적인 축복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녀를 위한 축복은 나의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축복을 하는 믿음의 아버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9) 구원 받았다면....

 성경: 에베소서 1장1절-14절 찬양: 찬송가 46장
 구원의 서정 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본장의 서두에서 바울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찬양합니다. 성부는 우리를 선택하시고 성자는 구원사역을 이루셨으며 성령은 인치시고 기업의 보증이 되십니다. 이러한 구원의 도리는 전 인류 특히 성도가 필히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이와 같은 영적 통찰력을 겸비하여 실생활에 적용시킬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구원 받은 가정으로써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구원의 복음인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0)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자여

 성경: 에베소서 2장1절-22절 찬양: 찬송가 355장
 본문에서 바울은 구원받기 전과 후의 생활을 비교하며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구원받기 이전의 사람은 죽은 사람이며 구원 이후의 사람은 새 생명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대변화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써 가능했습니다. 새 생명의 소유자인 성도는 새로운 영적신분을 소유하고 그리스도와 화목하며 주의 지체가 되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이름인 성도라는 특권을 가지고 날마다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1) 품을 수 있다면

 성경: 에베소서 1장15절-22절 찬양: 찬송가 506장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그들에게 어떤 소망을 주는지 알기 원했습니다. 세상의 물질과 세상의 권력에 대해 알기를 소망한 것이 아니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바로 거룩한 소망을 품었던 것입니다. 물질과 권력을 구하기 위해 힘쓰는 가정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제하는 데 더욱 힘쓰는 거룩한 소망을 품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2) 믿음의 눈을 들면(1)

 성경: 신명기 1장24절-32절 찬양: 찬송가 344장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10명의 정탐꾼과 백성들은 그 땅으로 올라가기 싫어하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지금까지 자신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잊었으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모세는 애굽에서 수많은 기적을 일으켜 그들을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 광야에서 그들을 안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믿으라고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원망하는 가정이 아니라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가정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3) 너무하네

 성경: 민수기 20장1절-2절 찬양: 찬송가 539장
 오늘 본문을 보면 생사고락을 함께한 아론의 동생이며 모세의 누나인 미리암이 죽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 미리암이 죽었으니 모세와 아론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당연히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 주어야 하는데 그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이 없으므로 위로보다는 원망과 불평으로 모세와 아론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위로보다 비판과 비난으로 그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고통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희망을 주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4) 없고 없고 없고

 성경: 민수기 20장3절-5절 찬양: 찬송가 446장
 가데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을 또 원망합니다. 또한 해서는 안될 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뻔 하였도다’ 까지도 서슴없이 하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5절을 보면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라고 불평합니다. 즉 없는 것투성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사람들 눈에는 없는 것만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비록 없을 지라도 없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있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고 문제 속에 갇혀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5) 무엇이 보이는 가

 성경: 민수기 20장3절-5절 찬양: 찬송가 344장
 가데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도 없고 파종할 것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모든 것이 없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을지 모르지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는 백성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미련한 백성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세상을 보며 없는 것만 보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을 눈을 가진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6) 현실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성경: 민수기 20장6절-9절 찬양: 찬송가 484장
 가데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를 만났습니다. 바로 물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보여준 것은 불평과 불만이었습니다. 그러나 6절을 보면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라고 말씀합니다. 즉 모세와 아론은 현실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현실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불평과 불만이 아닌 기도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7) 조금만 더

 성경: 민수기 20장10절-13절(1) 찬양: 찬송가 364장
 가데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 없음을 보고 모세와 아론은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누나 미리암도 죽어 아직 슬픔도 가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불평하여 마음이 상해 있었습니다. 결국 모세는 참지 못하고 10절을 보니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분노하고 맙니다. 결국 하나님은 모세의 분노에 징계하시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조금만 더 인내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이웃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상한 일이 있을 지라도 조금만 더 인내하고 조금만 더 사랑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8) 사람은 해답이 아니다.

 성경: 민수기 20장10절-13절(2) 찬양: 찬송가 342장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반석을 두 번 내리친 결과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모세는 분명히 하나님과 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모세가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도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역시 사람은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역시 사람은 해답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사라질 꽃과 같고 안개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신실하십니다. 그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29)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성경: 민수기 20장22절-29절 찬양: 찬송가 399장
 아론이 죽은 후에 엘르아살이 그 후임자로 선택 되었습니다. 26절을 보면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고 말씀합니다. 여러 형제 가운데에서 그가 대제사장이 된 것은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추었고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역시 하나님께서 필요하실 때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늘 준비고 때를 따라 부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30) 순종이 기적을 낳고

 성경: 열왕기상 20장30절-34절 찬양: 찬송가 377장
 하나님은 아람 왕을 멸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아람왕을 놓아줍니다. 여기에는 아람왕의 선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람왕의 군사들이 자기왕을 살려달라고 간구하였기에 그는 아람왕을 살려 준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선한 생각이 있을지라도 그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과 맞지 않는다면 그것은 선한것이 아니라 불순종입니다. 우리 역시 말씀에 합당한 순종을 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들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