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소진우 목사 예복교회)

1. 단 한명을 위해서
성경: 사도행전141-7절 찬송가 258

본문은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복음을 통하여서 성내에 무리들이 두 부류로 나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 무리는 복음을 받아 들인자요 한 무리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들을 핍박하는 자들로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 모습을 보면서 복음 전도가 분열을 일으킨다고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 것보다 단 한사람이라도 구원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한명을 바라보고 쉬지 않고 열심을 품으며 전도하는 우리들의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전도자의 모습은(1)
성경 사도행전148-20절 찬송가 252

본문은 바울이 루스드라 지역에서 태어날 때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고쳐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한 모습을 본 루스드라 지역의 사람들은 바울을 인간의 형상으로 온 신이라고 생각하며 섬기려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들에게 이르기를 나 또한 성전을 가진 사람이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온 땅위에 선포하기 위한 것이며 믿지 않는 자를 구원하기 위한 것이 복음입니다. 결코 나 자신을 위하여 내 영광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바울의 모습처럼 참 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3. 전도자의 모습은(2)
성경: 사도행전151-29절 찬송가 276

본문은 예루살렘 공회에서 이방인에게 할례를 주는 것에 대하여 뜨겁게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는 무조건 할례를 하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 것이기에 자신들의 풍습을 그들에게 똑같이 적용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복음을 전하러 나갈 때 나의 생각과 나의 기준을 가지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복음을 전할 때 내 기준으로 복음을 전하기 보다는 오직 말씀에 입각하여 복음을 전하는 저와 여러분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4. 전도자의 모습은(3)
성경: 사도행전1536-41절 찬송가 278

2차 선교여행을 앞두고 바울과 바나바가 자신들과 함께 2차 전도여행을 함께 하기위한 마가에 대하여 다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바나바는 한 번더 기회를 주기 위해 데려가려하고 바울은 선교를 포기했던 그 모습으로 인하여 함께 동행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결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맞서다가 분열 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하나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 양보하지 못하고 내 주장만 내세우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양보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5. 아름다운 만남
성경: 사도행전161-5절 찬송가 442

바울은 2차 선교 영행 도중 선교사역의 가장 중요한 동역자 중의 하나인 디모데를 얻게 됩니다. 2절을 보면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을 받는 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칭찬받는 사람 디모데를 만남으로 인하여 선교 여행에 활력을 띠게 되고 훗날 바울의 영적제자를 넘어 영적아들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처럼 바울은 디모데를 만남으로 인하여 사역에 부흥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아름다운 만남이 있기를 기대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 그 만남을 통해 가정과 교회가 부흥되기를 소망합니다.

6. 성령에 민감하라
성경: 사도행전166-10절 찬송가 427

본문에 등장하고 있는 바울은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려 하다가 성령에 말씀에 민감히 반응하여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령의 사람은 성령에 민감하고 성령의 사람은 성령으로 행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무엇에 민감히 반응하고 있나요? 세상의 물질과 건강에 민감히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말씀에 민감히 반응하여 성령으로 행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7.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경: 사도행전1616-18절 찬송가 93

본문을 보면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귀신들린 여자는 바울을 따라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심히 괴롭게 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자 바울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여 귀신을 쫒아냅니다. 이처럼 바울에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에 권세와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나의 능력이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그분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8. 문제를 축복으로
성경 사도행전1619-34절 찬송가 489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관원들에게 끌려갑니다. 그리고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며 매를 때린 후 옥에 가두게 됩니다. 발에는 착고를 메고 몸에는 상처투성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을 하는데 기적같은 사건이 벌어 집니다. 큰 지진이 일어나고 옥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와 찬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문제가 있다면 낙망하지 말고 기도와 찬양으로 문제를 축복으로 바꾸어 버려야 합니다. 문제를 만났을 지라도 기도와 찬양으로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9. 하늘의 시민권
성경: 사도행전1635-40절 찬송가 342

상관들이 바울과 실라에게 사람들을 보내 놓아 주라고 17절을 통해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관원들은크게 두려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로마시민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시민권으로도 갈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세상의 권력은 없을 지라도 하늘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한 세상도 감당치 못하는 가정이라는 사실을 믿고 당당히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0. 속지 맙시다.
성경 사도행전171-9절 찬송가 342

바울은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강론 합니다. 3절을 보면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오직 예수님이 그리스도임를 전파 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단들은 성경 강론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비판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속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마다 예수가 곧 그리스도임을 선포하고 오직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임을 믿고 이단들에게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11. 보다 더
성경 사도행전1710-15절 찬송가 234

형제들에 의해 바울과 실라가 베뢰아에 있는 회당으로 파송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은 베뢰아 사람들에 대해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11절 말씀을 보면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고 말씀합니다. 즉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베뢰아 사람들이 더 신사적이고 더 말씀을 사모하고 있음을 하나님은 기억하며 칭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더 신사적이고 더 말씀을 사모하여 주님이 기억하시고 칭찬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2. 거룩한 분노를 품어라
성경 사도행전1716-34절 찬송가 384

바울과 실라는 베뢰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제는 아덴으로 갑니다. 그러나 아덴은 우상이 가득한 도시였고 이를 본 바울은 마음에 거룩한 분노를 품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바울의 거룩한 분노는 폭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세상을 향해 거룩한 분노를 품어야 합니다. 바울처럼 거룩한 분노를 폭력과 비난이 아닌 복음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정복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3. 본 이 되는 가정
성경 사도행전181-28절 찬송가 372

고린도 지방에 복음이 저파된 과정입니다. 고린도는 당시 우상 숭배와 물질 문며으이 중심지 였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복음을 전파할 즈음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실리와 디모데의 합류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 같은 조력자의 도움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바울곁에 섬기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바울도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가정들이 교회를 섬기는 가정이 될 때 교회가 교회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섬김의 본이 되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4. 성령의 능력이 있으면
성경 사도행전191-7절 찬송가 372

본문은 바울의 고린도 사역을 마치고 에베소 사역을 다루고 있는데 바울이 에베소에 와서 제자들에게 질문을 합니다.“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그러나 제자들은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바울이 안수하여 기도하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고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역시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증인이 될 수 있고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열매를 세상에 나누어 주며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