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을 받자! [3~4] 강해
                    능력을 구하는 엘리사〔3-4〕 
 1. 임용재 장로 (강남중앙침례교회).jpg
 한때는 내 말이 없으면 3년 동안 우로가 없을 것이라고 떵떵대던 엘리야, 바알 선지자,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이긴 능력의 종 엘리야! 그도 이세벨과 같이 극악한 죄인의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무지와 화인 맞은 양심은 구원할 방법이 없음을 깨닫게 되자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딤전4:2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적 공포와 불안으로 좌절에 빠진 엘리야가 왕상 19:8-12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러 그곳 굴에 들어가 유했다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고 묻습니다. 엘리야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10절에“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라고 오직 나만 남았다는 교만심으로 대답하고 있는 것입니다. * 여호와께서 한번 더 명령을 하십니다.“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 - 지진 - 불 - 불 후에 세미한 소리로 나타난 하나님의 위로를 받습니다. 바로 엘리야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그의 종에게 이런 고통을 경험하게 하시어 교만하지 않고, 자신의 무능을 절감하게 하여 고후12:8,9 같이 약한 자 중에서 강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도록 하십니다.

왕상19:11-12절은 아합과 이세벨을 이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같은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조용한 섭리에 의한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의도에 맞게, 뜻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에게는 아직도 작은 교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왕상19:14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이라고 하며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이 오직 나만 남았다고 자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망 중에 있던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명과 일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다고 위로하며, 3가지를 지시 합니다. 1.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2.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3.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왕상19:15-16).

왕상19:18절에 하나님은“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망에 빠진 성도들에게 먼저 확신을 주시고, 새로운 사명을 부여함으로 용기를 더하시고 위로를 주심으로 열정을 불어 넣으십니다. 여러분! 지금 절망에 빠져 있습니까? 도탄에 빠져 있습니까? 목회에 걸림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간절한 심령으로 매달려 기도해 보십시오, 아마도 하나님은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면서 동역자가 있다고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남겨놓은 칠천 명의 일꾼들이 우리 주위에서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음성을 우리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리가 우리에게는 능력이요, 힘입니다. 가르치고 설교 한다는 것! 절대로 내 힘으로, 내 뜻대로 되어지질 않습니다. teaching 곧 가르침은 - 학문, 지식, 지적 향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preaching, 설교라는 것은 - 교안을 작성하되 신성 + 인성 = 지휘자의 역할을 하여 삶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것이 인간의 힘으로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 임용재 장로의 2011년 목회자 칠판설교 세미나가 주제별에서 책별로 전환되어 있으며 성경요점정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010-6203-6632, 02-2208-6632(임용재장로)

         엘리야의 능력 갑절의 능력을 받자
                               능력을 구하는 엘리사〔4〕

  엘리야 시대보다 엘리사 시대가 세상은 더 악했습니다. 오늘 날은 점점 더 악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엘리야의 능력보다 갑절이나 되는 능력이 자신에게 임하여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도록 엘리야에게 구했습니다. 갑절의 능력을 구하는 이 대화는, 왕하2:9-10“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 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 도다 라고 말합니다. 엘리야의 이 말은 엘리사가 요구한 일의 중요성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왜냐하면 9절에서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고 할 때 엘리야는 자신이 쉽게 줄 수 있는 것을 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엘리사의 요구는 엘리야가 기대했던 대답이 아닐 뿐만 아니라 자신이 행할 수 없는 하나님께만 속한 일 즉, 신령한 축복을 원한 것이기에 그 일은 어렵다고 한 것입니다.

또 엘리야는 후계자를 임명함에 있어서 인간적인 의식은 만인이 보는 가운데서 치룰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신적인 증거는 자신의 영역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엘리야는 엘리사의 마음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 엘리사의 신앙심 깊은 요청이 허락되도록 기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이라는 말씀은 신 31:23에서 여호수아가 모세의 지도권을 양도받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직접 임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이적이 곧 엘리사의 선지자적 직분에 대한 증거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즉, 엘리야는 엘리사가 자신의 승천 모습을 직접 지켜보고 그리고 그 승천의 영적 의미를 깨닫는다면 그의 요청이 성취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렇지 않으면'이라는 어느 정도 부정적인 면을 암시하는 말을 첨가해서 엘리야는 자신의 의도를 분명히 나타냄과 동시에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일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엘리야는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바라보면서 그분의 뜻을 신뢰하였으며 그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선지자적인 태도의 모범을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으며, 우는 사자가 먹이를 찾듯이 마귀의 역사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벧전 5: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는 말씀을 통해 갈수록 사나워지는 마귀의 행적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계20:1-3“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 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라는 말씀을 통해서 마귀 자신도 자기의 때가 끝나고 있으며 무저갱에 들어갈 때가 가까웠음을 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귀의 분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계12:1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우리는 지금 말세 중의 말세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에게 엘리사가 받은 갑절의 능력보다 엘리사가 행한 능력에 칠 갑절은 더 받아야 합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적과 표적이 나타나 세상을 변화시키고 교회가 대 부흥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첫째, 애굽 : 세상에서 해방, 출애굽기는 애굽에서 해방되는 이야기 입니다. 출1:7“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衆多)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출1:12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고 창성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우리는 팽이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팽이는 맞으면 맞을수록 잘 돕니다. 절대로 쓰러지거나 넘어지지 않습니다. 이와 마찬 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징계와 채찍이 뒤 따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출애굽기에는 특별히 많은 모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출애굽기는 모형이 중요합니다. 먼저 애굽은 세상의 모형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노예로 삼고 하나님 백성을 타락시키기 원하는 그런 세상의 모형이 바로 애굽입니다. 바로왕은 사단의 모형입니다. 그는 이 세상 신의 모형으로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스스로 경배받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노예로 삼는 주체가 됩니다. 이처럼 바로는 사단의 상징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교회의 모형입니다. 세상의 핍박으로부터 구원을 받아서 광야 같은 영적인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교회의 상징입니다. 모세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선지자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해 내는 구원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됩니다.

  다음호에 계속

                                                 ▲강해 : 강남중앙침례교회 임용재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