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구원을 위해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자
한기총,‘2011 신년하례예배참석한 교계 지도자들 다짐

 

 한국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의 신년하례예배에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 250여명이 지극히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기총이 201113() 오전 11시에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드린 ‘2011 신년하례예배의 시작에 앞서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새해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도약과 사랑을 실천하는 신묘년 한 해가 되자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예배는 공동회장 윤석희 목사의 사회로 기도에 나선 부회장 김윤기 목사는 “2010년 교회적 사회적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해였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 해를 무사히 이겨내고 2011년 새해를 맞게 하심에 감사하면서 또 한기총을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일치를 주도하며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의 중심이 되고 한국 교회의 제 모습 찾기에 주력하는 등의 한기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전성원 장로(공동회장)의 성경봉독했다.



 이날 림인식 목사
(명예회장)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림 목사는 오늘 날 한국 기독교가 겪는 어려움은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민족 앞에서 올바른 지도를 하지 못했다것을 지적하고 하나님께서는 수고 없이 복을 주시지 않는다지극히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신학과 교회를 만들어가며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기에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회장 이용호 목사가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환경보전위원장 이영주 목사가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하여’, 공동회장 하태초 장로가 한기총과 교회 지도자를 위하여각각 기도했다. 서기 문원순 목사가 신년메시지를 낭독했으며 총무 김운태 목사의 광고 후에 명예회장 최성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으며 공동회장 윤종관 목사가 오찬기도를 했다.



 아래는 한기총 신년메시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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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하게 기억되는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며 찬란하게 돋는 아침 햇살같이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임하기 바랍니다.

온 세상 구석구석의 어두운 곳이 밝아지고 추운 곳이 따뜻해지며,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등 각 분야가 힘 있고 균형있는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 있게 첫 발을 내딛어야 할 때입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는 북한 도발로 인한 긴장 고조와 국론 분열 그리고 밖으로는 위기에 빠진 세계 경제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거센 도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거센 도전을 국가적 위상을 한층 더 격상시키는 결과로 바꾸었습니다. 느슨했던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빠른 경제 안정과, 당당한 G20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승화시킨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며 한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43:19)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옛 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 수 있다는 온고지신의 격언을 통해 우리는 예부터 우리를 도우시고 오늘을 있게 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한국교회를 통해 역사하실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도 크지만 우리에겐 희망과 설렘 가운데 주님께서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의 통로로 한국교회를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2011, 한국교회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과 책임을 깨달아 알며, 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를 향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11년 신년아침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