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총 출발,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취임
각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개가 시급하다

 엄신형 대표001.jpg
 전국 230여개 지역 기독교연합회를 하나로 묶는다는 취지 아래 전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전기총)가 조직을 구성하고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및 임원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26일 오전11시 여의도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사무총장 이상형 사관, 각 지역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임원들이 함께 취임식을 가졌으며, 전국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

 엄신형 취임001.jpg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중흥교회)는“지역과 지역이 연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도모할 것”이라면서“각 지역별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전기총의 합력된 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취임식을 통해 전기총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실제적으로 한국교회를 살리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나아갈 것을”강조했다.

엄신형 취임002.jpg

 이를 위해 엄 대표회장은“각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개가 시급한 것 같다”면서“뉴타운 문제나, 지역별로 고통 받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전기총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신형 대표002.jpg



 아울러“전기총을 더욱 조직화하여 이단사이비에 대처하고, 교회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면서“교회가 할 수 없는 부분에서 전기총이 힘을 더하여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엄신형 취임003.jpg

 엄 대표회장은 국가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 군인과 민간인이 죽는 등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복음통일을 위해 두 손을 들고 합심하여 기도를 했다. 또 엄신형 목사는 한국교회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있어 전기총이 앞장 서 갈 것을 다짐했다.

 엄신형 취임004.jpg

 한편, 조용기 목사를 전기총 대표고문에 추대하고, 최병두 김진호 목사 등을 상임고문에 임명하고, 전국 각지역 임원은 부산광역시 조영호 목사 대구광역식 이홍식 목사 인천광역시 장자옥 목사 광주광역시 송정용 목사 대전광역시 오정호 목사 울산광역시 심광민 목사 강원도 이철 목사 경기도 이재창 목사 경상남도 정용길 목사 경상북도 한진희 목사 전라남도 오현석 목사 전라북도 백남운 목사 제주자치도 박종호 목사 충청남도 전갑재 목사 충청북도 황규만 목사 등이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엄신형 취임 004.jpg

 또한 총무를 실행위원에 추대하고, 여성 복지, 스포츠, 이단대책위원회 등 2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전기총은 재개발교회 권익보호와 기독교문화 정착, 농어촌교회 살리기, 다문화가정 전도, 청소년 선도, 기독 법률구조공단 설립 등을 사업계획으로 삼고, 사무총장은 이상형 구세군 사관이 맡았으며, 내년 2월까지 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효제동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