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협』제25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연임, 사무총장 김탁기 목사 선임” 

                      
 성도들에게 독초를 먹이지 않는 한국기독교 지도자들이 되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한지협)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30분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연임되고, 사무총장에 김탁기 목사를 선임했다.

 이날 오평호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1부 예배가 시작되어 박태희 목사(상임회장)가 기도를, 장병찬 목사(상임부회장)가 성경봉독, 서기행 목사(고문)가“지도자의 길”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고, 이만신 목사(고문)가 축하를, 최해일 목사(명예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이날 서기행 목사는 설교를 통해서“지도자는 선한 싸움을 하는 의의 길이며,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기도하다 가는 것이다. 한국교회와 민족 앞에 믿음의 흔적을 남기고 빛을 비춰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울러 많은 생명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것인데 이것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힘든 길이다. 그러므로 죽는 순간까지 십자가를 져야 한다. 황홀한 교인 수나 돈을 자랑하는 길이 아니고 주님을 자랑하는 길이며, 진실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길이다. 오직 십자가를 지는 흔적으로 가득 차야 할 것과 성도들에게 독초를 먹이지 않는 한국기독교 지도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본 협의회 회원들의 기도와 협조로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대표회장으로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 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했다. 감사한 것은 35년의 역사를 지닌 협의회가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봉사해 온 것에 대하여 회원들의 협력이었음을 감사드린다고도 덧 붙였다.

 제25차 총회를 비롯하여 본 협의회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들, 각종 이단 사이비를 비롯하여 이슬람교회의 침투문제 등 그리고 좌파, 친북세력으로 인한 국론분열문제 등에 대한 대처가 시급하다. 우리는 시대적 할 일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명자 이다. 개인과 개 교회주의를 넘어서 한국교회를 지키고 살리는 영적운동에 하나로 뭉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만신 목사는 한국기독교 지도자협의회 이름만 들어도 굉장한 단체이다.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은 모두 기독교 지도자이므로 축하한다. 지도자란 존귀한 이름이다. 동시에 대단한 책임감이 있는 이름이다. 지도자가 바로서면 그 단체는 잘되고 지도자가 잘못되면 그 단체가 잘못 된다. 지도자들이 모였으니 다른 단체와 다른 특별한 단체이다. 25차 정기총회를 갖게 된 것은 감격 할만하다. 지도자란 책임을 가져야 한다. 말에도 행실에도 생활 전반에 지도자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지도자를 본받게 된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 같이 나를 본받으라 한 것같이 나를 본 받으라 말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서기가 참석인원 120명을 보고, 대표회장이 개회를 선언 했고, 상임총무 보고, 사랑의헌혈운동보고, 이사회, 감사, 회계보고 등이 있었으며, 신입교단을 허입하고 임원을 선출 했다.

 아울러 새로 가입한 성서총회, 합동찬양총회(총회장 이애라 목사)를 허락했고, 대표회장의 임기를 2년 연임에서 3년 1회에 한에 연임하는 정관을 수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