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4대강 편, 反MB 극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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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공정방송 노조 '이상로' 위원장의 말이 기억난다. "우리 MBC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라는 발언인데 PD수첩의 4대강 편을 보니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얼마전 여론조사 결과(리얼미터)가 발표됐었는데 4대강 사업에 대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을 근소한 차이로 누른 것을 본 적이 있다. 국민의 생각이 서서히 4대강 사업의 필요성을 수긍해 간다는 신호였는데 MB정부가 무슨 일을 해도 반대부터 하고 봐야할 사명(?)이라도 있는 듯한 PD수첩으로선 매우 당혹스러운 결과였을 것이다. PD수첩이 MB정부의 역점 사업을 반대할 사명이라도 가진 듯하다는 추론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지난 광우병 왜곡선동 방송 때 적나라하게 드러났었다.

PD수첩이 광우병 조작 왜곡 선동 방송을 할 당시 "출범 100일된 이명박 정권의 생명줄을 끊어 놓고..."라던 그 한마디로 PD수첩의 스탠스가 증오심으로 가득찬 反MB요원(?)들로 가득차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이런 정치적 스탠스를 가진 PD수첩에 4대강 사업의 성공은 그냥 두고 볼 일이 절대로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PD수첩은 4대강 사업의 성공을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드는 매우 왜곡된 프로그램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고 그런 시각을 가진 자들이 만든 이번 4대강 편은 절대로 공정하지 못했다.

이번 PD수첩의 4대강 편은 4대강 사업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시각은 철저히 배제돼 있었다. '추적 60분' 같은 프로그램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공정한 시각으로 정밀탐사 보도를 해줬으면 국민께서 정확한 판단을 하시겠지만 아직 그런 보도를 보지 못했다. 하여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간략하면서도 중립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하나 옮긴다.

(http://gonggam.korea.kr/gonggamWeb/pages/fcatalog/ecatalog.jsp?Dir=370&admin=yes)

PD수첩은 4대강 편에서 보가 설치됨으로써 홍수가 심해질 수 있다고 왜곡했다. 4대강에 시공되는 보(洑)는 움직이는 보다. 4대 강에 설치되는 가동 보(움직이는 보)는 아래와 위로 물을 흘려보낼 수 있고 대량 호우엔 완전 통수(강에 보가 없는 것과 같은 역할)되도록 시공되고 있다. 때문에 PD수첩이 4대강 편 초반에 보여준 4대강 보가 홍수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본 시각은 왜곡이다.

현재 4대강에 설치되고 있는 가동 보 들은 공사 중에 있다. 그러나 대량 호우 시기를 맞아 가동 보를 보호하던 물막이를 전부 철거한 상태이고 따라서 완전 통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도 보가 들어서서 보 자체가 물의 흐름을 막아 물이 불어나고 있다는 듯한 선동은 악의적이다. 물막이는 '가동 보'가 완성되면 다 없어진다. 그런데도 마치 그런 물막이 공사물이 언제까지나 강 중간에 버젖이 버티고 있는 것처럼 오해하도록 한 것은 PD수첩이 4대 강에 대한 반대여론을 증폭시키기 위한 획책이다. 이러니 어찌 PD수첩이 4대강 사업에 대해 공정한 시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인정해 줄 수 있겠는가.

PD수첩의 4대강 편은 反MB 여론을 증폭시키기 위한 전초전으로 만든 것이 틀림 없다. 왜냐하면 4대강 편에서 PD수첩이 말하고자 한 것은 '4대강은 대운하 전초전이다'였다. 대운하 사업에 대한 국민 여론은 성숙되지 못한 상태로 反MB진영에선 MB정부를 공격할 수 있는 좋은 소스다. 그러니까 4대강 사업을 대운하 전초전 사업이다로 몰아붙여 국민여론만 등에 엎을 수 있다면 제2의 촛불폭동도 견인할 수 있다는 저의도 분명히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PD수첩의 술책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아무리 PD수첩이 그 좋은 왜곡 선동 실력으로 짜깁기를 해대도 국민은 4대 강 사업이 대운하가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은 국가 백년대계의 일환이다.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할 수밖에 없는 사업인 것이다. PD수첩이 4대강 사업을 몰아가고자했던 방향인 대운하 사업이 되려면 먼저 수심이 일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4대강 사업 구간에서 수심 6m정도가 되는 구간은 전체 구간의 26%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4대강 공사 구간은 직선화하지 않고 있다.

또한, 우리 강에 배가 다니려면 교량을 철거하거나 높이를 조절하고 배가 지나다닐때 다리가 분리되어 들어올려지는 그런 계획이 포함돼 있어야 하는데 현재 4대강 사업에선 그런 공사가 없다. 그런데 무슨 대운하란 말인가. 4대 강에 배를 운행할 조건이 되질 않는데 무슨 대운하라고 여론을 몰아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불가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의 성공으로 수량이 풍부해지고 수질이 개선되며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이 관광온다면 그런 우리 강에 유람선(20만톤급 유람선이라는 것은 유언비어다. 미 항공모함도 10만톤 아래임-그러니까 무공해 작은 유람선 정도로 생각하면됨) 조차도 띄우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어디서 만든 법이란 말이던가. 강에 배를 띄우지 말라는 발상은 도대체 어떤 멍청한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공격논리인가 말이다.

PD수첩이 反MB-反4대강이 아니라 공정한 시각을 가진 자들이었다면 프로그램 중간에 4대강 사업이 성공하면 외국에서 4대강 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러 오고 또 물부족 국가의 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우리 4대강 기술이 수출될수도 있음을 충분히 알렸을 것이다. 수심 6m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물그릇이 늘어나고 수질이 개선된 다음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집중했을 것이란 소리다.

그러나 PD수첩은 본질은 탈락시키고 오로지 지엽적인 무슨 비밀팀이니 영포회니 대운하 전단계니 하는 MB정부 공격에만 혈안된 매우 저급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만 주력했다. 이러고도 PD수첩이 반MB-反4대강 시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다고 부인할 수 있겠는가. 공정하지 못한 자들이 공중파를 사유화해 국민 여론을 왜곡시키는 이런 작태를 언제까지 두고 봐야만 하는지 개탄스러운 일이다.

김대중 정부 40조, 노무현 정부 87조를 들여 우리 강을 정비하려 했었다. 이는 누가 해도 반드시 우리 강을 이대로 둬선 안된다는 의지가 이명박 정부 이전부터 있어왔음을 보여주는 정확한 팩트다. 그런데도 22조를 들여 단기간에 공사를 끝내 우리 강을 살리려는 MB정부의 4대강 사업에만 유독 공중파까지 동원하여 반대를 해대는 이유는 뭔가? PD수첩은 MB정부가 싫은 것이다. MB정부가 망하길 바라는 PD수첩은 어떤 식으로든 4대강 사업을 흠집내야 하고 그 일환으로 나온게 이번 4대강 편인 것이다.

PD수첩은 곧 각종 포털게시판과 같은 '선동시스템'의 협력으로 고심에 찬 결의로 방송을 하게 됐다며 후속보도 쇼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PD수첩에 속을 국민은 없다. 충분한 경험을 한 국민은 더는 일방적인 反MB-反4대강 시각으로 만든 PD수첩을 신뢰하지 않는다. PD수첩이 4대강 사업의 성공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4대강 사업이 매우 필요한 사업임을 증명해준다. 국토부는 PD수첩의 4대강편 제작 의도인 '4대강은 대운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마땅하다. 그래야 우리 모두를 위하고 후손을 위한 4대강 사업을 反MB-反4대강인 PD수첩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 MBC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수도 있다는 MBC공정방송 노조 이상로 위원장의 경고를 국민께선 한시도 잊지 마셔야 할 때이다.

 

2010. 8. 25 

4대강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일동 

1.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무슨 의혹이 있을 수 있는가!
   그럼에도 대운하 라고 선동하는 것은 매우 악의적이고 목적성을 띤 조직 적인 정치적
   공격이다.

2. 4대강 사업에선 강과 강 사이를 연결하지 않는다
   대운하 사업에선 정책상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지만
   4대강 사업에선 그런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3. 4대강 사업에선 갑문을 설치하지 않는다
   운하건설시 갑문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4대강 사업에는 갑문을 설치하지 않는다.
   이는 4대강 사업이 운하 건설과는 무관한 일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4. 4대강 사업에선 터미널을 설치 하지 않는다
   터미널 역시 물류 수송 즉 운하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따라서 이를 설치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운하 사업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4대 강 사업에는 터미널이 없다.

5. 4대강 사업 구간의 수심은 일정하지 않다.
   수심 6m는 전체 구간의 26%일 뿐 대운하 사업에서 주요 목적은 물류 수송이지만 물류 수송
   을 위해선 최소 7m이상의 수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4대강 사업에선 낙동강 하류 부 터 칠곡
   까지는 수심 6m이고 칠곡부터 안동 풍천까지 4m 그 이후부터는 2m 미만으로 구간별로 수심
   다르다 4대강 공사구간 중 수심 6m는 전체 구간의 26%(약 360km)에 해당할 뿐이다.
   대운하가 아닌 명백한 증거다.

6. 4대강 사업에선 강을 직선화하지 않는다
   운하 사업에선 강을 직선화해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의 목적은 환경위기에 처한 우리강을 보호하고
   보전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강을 직선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곡선화한다 이것은 대운하에는 부적합한 지형이다

7. 4대강 사업에선 저수로 폭이 일정하지 않다
   저수로 폭은 운하 사업에선 최소한 200~300m는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은 구간에 따라 폭이다르기 때문에 대운하 사업관 무 관한 것이다

8. 대운하 사업에선 교량을 철거하거나 새로 설치하지 않는다
   운하 사업의 목적상 물류 수송을 위해 화물선이 통과할 충분할 높이를 갖춰야 하지만 4대
   강 사업에는 새로 교량을 설치하거나 철거하는 사업 내용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