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메시지 평화의 선물
누가복음 2:1-14
모든 인류에게 최고의 기쁜 소식인 성탄절을 맞이하여 <평화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잠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000여 년 전에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심으로 전 인류가 어떠한 혜택과 축복을 누리게 되었는가를 누가 다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종이를 다 끌어 모아 놓아도 받은 은혜들을 다 기록하려 한다면 종이가 모자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 그리스도는 낮고 낮은 비천한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야 했습니까? 누가복음 2장 14절이 바로 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말씀에서와 같이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과 평화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없는 우리의 현주소가 무엇인가 잘 아실 것입니다. 골1:21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사람' 이것이 우리 모두의 현주소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린 아들이 아버지와 원수가 되어 있다면 어떻게 하루인들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 신하가 임금과 원수가 되어서 어떻게 하룻밤인들 베개를 높이 하고 지낼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물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는 인간이 어떻게 하루인들 마음 편하게 이 세상을 살 수 있겠습니까?
모두가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웃고 떠드는 것이지, 만일 영적으로 눈을 뜨게 되어 하나님 앞에 자기의 현주소가 얼마나 저주스러운가를 발견하기만 한다면 한 사람도 마음의 평안을 가지고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사는 그 자체가 저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것도 평민의 모습으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친히 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직접 찾아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원수 된 인간과 화목하기 위해서입니다.
엡2:14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둘째로 예수님은 우리를 이웃과 평화 할 수 있게 하시게 위해서 오셨습니다. 티끌보다 많은 죄, 석탄보다 검은 죄를 예수의 이름으로 씻음 받고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된 사람은 자기 안에 놀라운 능력이 생기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무슨 능력입니까?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화해해서 다른 형제와 평화 하고자 하는 능력입니다. 평화를 주신 주님 때문에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내 안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롬12:18에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아라. 원수를 사랑하라.'그 분이 내 안에 계시고 그분이 나에게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 용서하고 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약한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화의 왕이 내 가슴이 항상 살아 계셔서 그분이 주시는 은혜를 가지고 무조건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형제를 용서해야 될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평화의 왕이 오셨습니다. 그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 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그분을 내 마음에 모시고 우리는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평화의 사신으로, 평화의 대사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화평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