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라!


세주부 대표회장 곽영민 목사.jpg 
할렐루야!
 
추수의 계절에 독자님들의 삶에 감사가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말씀을 통하여 성도가 왜 감사해야 하는가? 를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07:1-9을 보면, 감사할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하나님이 선하고 인자하시기 때문입니다. 1절을 원문을 살려서 다시 해석하여 읽어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그분은 참으로 선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참으로 영원히 인자하시기 때문이다.'라고 분명하게 감사해야 할 이유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둘째 이유는, 모든 환경을 극복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바벨론 포로귀한'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포로생활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 케 하시고 귀환하게 해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감사가 아니 나올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한 해가 기울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여러분의 삶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서 구원하셨듯이 바벨론과 같은 환경의 세상에서 눌려 살지 않고, 근심과 걱정들을 주님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벗어나서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만족함을 누리게 됨을 생각할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귀한 한 이스라엘이 당면한 삶의 문제는 의식주 문제였습니다.

 

 이로 인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궁핍한 상태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이 귀환 후 그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환란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아픔을 아시고, 그 문제, 환경의 문제로 부터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혹 삶에서 오는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의욕을 잃고, 스바냐 3:16절 같이 '손을 늘어뜨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본문에서는 그런 모습을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손을 맥없이 늘어트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광야 길에서 나의 삶의 보호자이십니다.   

 

셋째 이유는, 나로 만족케 하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거할 성'에 인도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23편은 그런 하나님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진정, 진정한 성도는 '하나님만으로 만족할 줄 아는 신앙'입니다.

 

 그런 신앙은 갈한 심령이 물을 찾듯이 하나님을 사모하게 되었고, 감사하며 찬양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저와 독자 여러분은 감사해야 할 이유를 알았으니 남은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할렐루야!


 설교 / 곽영민 목사( 위 사진 / 인천등불교회, 세계주영광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