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클랏(Miclot Production) 22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극단 미클랏의 22 정기공연이 지난 114() 맨하탄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극장 Little Theater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극단 미클랏의 정기공연은 1993 뉴욕서광교회에서 처음 시작되어 2009 교회로부터 독립한 비영리기관 미클랏 프로덕션(Miclot Production)으로 새로 태어났다. 대표는 Joanna Choi 맡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미클랏 프로덕션은 연극, 음악, 미술 모든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세상의 문화가 점점 교회로 밀려들어오고 있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 이를 거부하며 그리스도의 문화와 하나님을 만날 있는 기회를 세상 가운데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극단 미클랏의 정기공연은 작년 에스더를 비롯해 요나, 입다, 다윗, 히스기야 성경에 나오는 인물을 중심으로 매년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Ruth() 중심으로 Wherever You Go, I Will Go(어머니 가시는 곳에 나도 가겠나이다)(Ruth1:16)라는 제목의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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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은 물론 모든 스탭들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철저히 기도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공연의 연출은 Bezaleel Oh 형제가, 주인공인 나오미와 룻의 역할은 각각 Hanna Kim 자매와 Jemi Park 자매가 맡았다.

 

하나님의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땅으로 나오미는 그곳에서 남편 엘리멜렉과 아들 말론과 기룐을 잃고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나오미는 자부인 오르바와 룻을 그들의 백성에게로 다시 돌려보내고자 하였고 오르바는 돌아가라는 어머니 나오미의 말에 자기의 백성에게로 돌아갔지만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고백하며 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하나님의 베들레헴으로 돌아와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를 만나고 결국엔 승리하게 되는 룻의 스토리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가는 룻의 믿음과 신앙의 고백에 깊이 빠져들어 배우들의 대사가 끝날 때마다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아멘 외치며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연 가진 인터뷰에서 극단 미클랏의 대표 Joanna Choi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22회까지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극단 미클랏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말하며 극단 미클랏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사명이다. 사명을 맡은 사람은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힘들 때마다 배우들과 스탭들이 마음 뜻이 되어 모든 과정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무리 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있었다. 밝히며 앞으로도 극단 미클랏이 어두워져 가는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을 있게 외치는 귀한 크리스천 문화사역으로 발전할 있도록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LA 크리스천 헤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