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CEO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성황리 개최
              기업 CEO 200여 명 참석, 5개사와 1,4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충청북도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과 수도권 소재 기업의 CEO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기업인들은 충북도의 미래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와 태양광 업체 외에 반도체, 차세대전지, 전기전자융합 부품 등 4대 전략산업과 기상, 의료기기 및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련 업체 CEO들로, 충북도는 이들에게 충북의 투자환경과 지원시책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투자설명회에 앞서 진천군과 음성군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진영(), 서울전선() 5개사와 66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가 기대되는 1,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해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수도권에서 충북도로 이전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성산업()의 김재권 이사가 참석한 CEO들에게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정효진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장의 충청북도 투자환경설명에 이어 참석자로부터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도, ?군 부스와 도 전략산업별 부스 등 총 14개 홍보부스를 투자설명회장에 설치하여 투자자와의 현장상담도 진행됐다. 충북도와 시?군이 공동 참여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경제부처 등 36개 기관의 세종시로의 이전 등으로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또 민선5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성사된 청원?청주 자율통합,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 충북인구 160만 시대 진입 등을 널리 알리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한 자신감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과실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충청북도는 이날 참석 기업인 및 상담 기업들과의 지속적 접촉으로 실제적인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 내도록 관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