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3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충북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상황을 확인?점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도 실국 본부장, 실과장, 충무계획업무담당자와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을지연습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을지연습은 국가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시의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평시에 숙달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시군별 전시 대응 실제훈련 등이 실시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훈련, 22일 밤 9시에는 에너지의 날 전국소등 행사도 실시된다.

특히 도상훈련은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등 병참선 통과하고 있는 국가 기반시설이 다수 산재하여 적의 주요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포괄적 안보환경을 바탕으로 한 정부위기관리 매뉴얼을 적용한 정부 합동위기대응 연습과 지역실정에 맞는 매뉴얼 실행연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각 분야별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보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튼튼한 국가안보 없이는 평화도 보장되지 않으므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