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관 앞 하루 종일 기도회와 시위 이어져
성북동 주한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건국 후 최초 기도회 열려





광복 제
68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도심에서는 진보와 보수단체들의 집회와 시위가 연이어 열렸다. 대학생 및 일부 시위자들이 도로를 불법으로 점거하거나 기습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물대포가 동원되었으며, 과격 시위자들은 경찰에 연행되는 등 서울 도심은 집회와 시위로 하루 종일 교통이 마비되는 몸살을 앓은 광복절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도 하루 종일 일본 정부의 회개와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하는 기도회와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오전 11대한민국 국토수호단국토수호교회(담임 박세환 목사)는 일본대사관 앞 제1294회 목요예배로 광복절 68주기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어독도 NGO포럼의 기자회견, 태평양전쟁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 애국단체들의 각종 포퍼먼스가 이어졌고, 애국 시민 학생들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기도 했다. 오후 1시경기독NGO 예수재단’(대표 임요한 목사)은 진리수호구국기도회를 통해패전국 일본은 회개하고 정직한 사죄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 우상을 섬기면 재앙이 임한다고 일본의 진실한 회개와 사죄를 촉구하였다.

오후 2시경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은야스쿠니 신사참배 중단, 독도침탈 중단, 종군위안부에게 사죄와 배상, 군국주의 부활 저지, 일본제품 배격등의 피킷을 들고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며 일본 아베총리의 허수아비 화형식도 개최하였다.


활빈단 홍정식 단장02.jpg


오후
4시경에는 세계기도운동총연합회(총회장 한장석 목사)8.15 선언문과 특별메시지를 통해일제 36년의 압제와 위안부 문제 해결,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의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하였다. 오후 5시경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피킷을 들고 일본대사관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저지당하기도 했다. 예수재단 대표 임요한 목사와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오후 6시 반경 청와대 앞으로 가서 박근혜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고,“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강경한 대일 외교정책 수립과 강경한 대일 성명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8. 청와대 춘추관 입구 홍정식 단장 제공한 것임.jpg


 이어서 오후
7시경에 예수재단은 성북동 주한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진리수호구국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임요한 목사는우상을 섬기는 국가와 민족은 망한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일본소국은 회개하고 진정으로 사죄해야 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새기고 깨달아야 하며, 대마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며 즉각 반환하라. 일본대사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선포했다.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예수님 만세삼창과 대한민국 만세 후 이어서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패권적 군국주의, 제국적 침략주의 시도의 모든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은 독일을 본받으라고 본국정부에 일본대사는 전달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번 일본대사관저 앞에서의 예배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의 기도회(천주교, 불교 포함)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