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4장 강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입은 네 가지 옷의 계시

 
7-1 장한국 목사.jpg  [사진] 장한국 목사(주사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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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느부갓네살 왕은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육신 을 구해주신 것을 찬양한다. 그러나 사드락, 메삭, 아베느고는 순교케 해주셔서 영광을 더해 주시는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영생구원을 주신 것을 찬양하는 것이다. 누가 구원했나. 하나님의 아들 신랑예수님이 신부되게 하는 것으로 구원한 것으로 찬양한다.

육신 구해주었다고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느부갓네살의 찬양 내용과 다르다. 여러분도 육신적으로 세상에서 복을 주시고 재난에서 구원해 주신 것으로 감사 찬양을 한다면 느부갓네살과 같은 것이다. 영적으로 하늘에서 영생할 것을 위하여 더해 주는 역사로, 영생구원을 찬양하는 것이라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같은 신앙이다.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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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을 통해서 돌이켜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4장의 주제다. 4절부터 18절까지는 느부갓네살의 꿈의 내용이고, 19절부터 27절까지는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고 왕에게 권고한다. 왕이 그 권고를 순히 받지 않고 교만 하므로 28절부터 37절까지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의 징벌이 응하여 일곱 해 동안 짐승으로 들에 거한다.

그루터기를 남겨두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기한이 차서 일곱 해 마지막 때에 그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으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그에게 다시 총명을 주고 사람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어 왕좌를 다시 얻게 된다. 그리고 그 영광이 이전보다 더 크게 하고 위엄을 더해 주셨다. 느부갓네살이 지극히 높으신 하늘의 하나님을 찬송하고 칭송하며 존경을 표하며 그 분을 높인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즉 깨달은 후에 1~3절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표적들과 이적들, 즉 자신이 직접 경험한 하나님을 모든 백성과 민족들과 언어들에게 알린다. 내용상 이런 순서로 되어 있다.

구약에서는 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한다. 일반적인 꿈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이다. 느부갓네살이 바벨론 박사들을 불러 그 꿈의 해석을 구했으나 얻지 못한다. 그 이유인즉 바벨 박사들은 바벨론에 거하기 때문에 하늘에 속한 하나님이 주신 꿈 즉 말씀을 해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종이므로 그 꿈을 해석하여 느부갓네살에게 알려줄 수 있고 왕의 교만을 깨우쳐주고 돌이킬 기회를 준다.

느부갓네살왕이 교만해져 있을 때 꿈을 통해서 깨닫게 하여 그를 바르게 세우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만 그는 다니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지만 그의 교만을 돌이키지 않는다.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느부갓네살에게 교훈하신 후 열두 달을 하나님이 기다리신 것이다(28). 열두 달의 마지막 날에 왕이 그의 교만함이 꽉 찼을 때 그가 꾼 꿈의 내용들이 다 그에게 응하게 된다. 하나님이 그의 마음이 변하여 짐승의 마음을 그에게 주어서 일곱 해 동안 짐승이 되어 들에 짐승들과 함께 거하며 이슬을 맞으며 풀을 뜯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징벌이다. 이 징벌을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로 받으라는 것이다.

다니엘 4장이 마지막 때까지 해당되는 말씀이이라고 깨닫는 것이 중요한다. 느브갓네살의 꿈이 느브갓네살 자신과 바벨론 나라에 일차적으로 해당되지만, 2차적으로 마지막 때까지 해당되는 말씀으로 그것이 무었을 말 하는가? 요한계시록 17장에 큰 바벨론이 나온다.

큰 바벨론에 대해서 7년 환란 동안 하실 일을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바벨론을 예시하신 것이다. 느브갓네살이 7년 동안 고통 받는 것 같이 계시록에 나오는 큰 바벨론이 7년 동안에 하나님이 징벌을 통해서 연단되는 것이 연결된다. 큰 바벨론은 음녀라고도 한다.‘7년 환란을 다니엘 12장에서는 개국이래로 없던 환란으로 나온다. 환란을 통해서내백성아 그 음녀에게서 나오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큰일이다.

4장에서 그것을 깨달으면서 우리 자신이 느부갓네살의 자리에 있지 아니한가를 살피기도 해야 하겠지만 큰 바벨론에 대해서 종말에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 이것을 밝히 깨닫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다니엘 12장에 개국이래로 없던 환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정결케 될 것이고 희게 되고 연단되리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가 환란을 우리에게 복된 역사로 받는 것과 그 환란의 때에 우리가 사역할 수 있는 종이 될 수 있기를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다.

(1) 느부갓네살의 상태(4~12, 30)
느부갓네살왕이 바벨론 제국의 땅이 넓어지고 부강해 질 때 그가 궁을 거닐면서 왕이 말하되 내가 능력과 권세로 위엄의 영예를 위하여 왕국의 집을 건설한 바벨론이 아니냐?” 고 하였다. ‘내가여섯 번이나 말하여 자신을 높인다. 하나님이 다 하신 것인데 느부갓네살이 교만으로 꽉 찬 것이다. 이것이 그의 영적 상태다. 꿈으로 미리 그에게 알리신다. 그 꿈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고 하신 것이다. 느부갓네살에게 꿈을 통해서 증거 하신 말씀을 듣고 깨달게 하여 회개시켜 겸손하게 하여 살리고 세우려고 했다. 즉 말씀 주시고 책망하고 말씀주시고 사랑으로 역사하여 깨닫게 하여 세우려고 했는데 결국 하나님이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징벌하신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자기 위치를 깨달은 것이다. 이것이 이적이다. 그리고 이렇게 깨닫고 돌이킨 후에는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더 큰 영광과 권세를 주어서 그를 높인다.

느부갓네살이 바벨론나라를 통치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왕국이다. 느부갓네살이 바벨론의 왕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이시고 하나님이 자신은 심부름꾼으로 그를 세우고 다스리게 하는 것이다. 3절에그분의 왕국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왕국이라는 고백을 징벌을 통해 나중에 하게 되는 것이다. 전에는 자신이 왕으로써 통치하고 나라를 흥왕케 하고 번성케 했다고 생각했는데 징벌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바벨론제국 자체도 하나님이 주장하고 통치하시고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우리도 느부갓네살 왕과 같이 우리 자신이 그런 자리에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이 사실 주인공이고, 자기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내 속에서 하나님이 친히 주도하셔서 주님의 뜻을 나를 통해서 이루시는 것인데 그 주님은 잘 안보이고 내가 계획하고 내 뜻과 내 의지를 따라서 내가 실행하고 이루어진 것을 통해서 입술로는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 영광을 돌리지만 실제로 자기가 다 한 것이 된다면 느부갓네살 왕과 똑같은 오류에 빠지게 된다.

우리도 느부갓네살 왕과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다. 그것을 우리가 살펴야 된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성령 하나님의 일반적인 사역이 나라를 통치하신다. 법을 정하게 하시고, 질서를 유지하게하고, 선한 여론을 일으키게 하고, 권선징악을 하게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그 직분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런 자리에 있으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세우셔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을 모르고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이 되면 복이 되지 못한다.

4절부터 간증하는 것이다. 언제 꿈을 꾸었느냐? 나라가 번영을 누리고 커졌을 때 최고로 잘나갈 때에 꿈을 꾸었다. 번영하고 있을 때 꿈을 꾸게 하는 것은 나라가 크게 발전되고 자기가 최고로 올라가 영광을 누리고 있을 때 뭐가 최고로 높아졌겠는가?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있다면 자기의 교만과 오만이 최고로 올라갔을 때이다. 어느 정도 자라 갔을 때는 하나님이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기다리시지만 하나님을 가리고 최고로 올라갔다면 멸망으로 떨어질 일 밖에 없다. 이때 느부갓네살 왕의 생각이 어떠했겠는가?

내가 바벨론 제국을 세워서 엄청난 영토와 많은 백성을 다스리는 구나라고 하나님이 주가 아니고내가가 그 자리에 설 때, 그때 하나님이 그에게 돌이키기를 기다라며 그에게 합당하게 꿈으로 역사 하신다. 반드시 악은 만기가 있다. 악을 행해도 적당히 행하라고 했다. 그 이상의 한계에 이르면 하나님이 멸하신다.

잠언 164절에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악인도 필요하고 마귀도 필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들를 기르는데 필요하고 하나님의 자녀들과 하나님의 종들이 영광을 예비하는데, 또한 더 큰 영광을 예비할 수 있는데 마귀나 악인들이 품꾼으로 쓰임 받는다. 그래서 필요하다. 그러나 악인들의 역할로 악역을 할 때 정하신 한도까지만 허락 하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