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교회 박종만, 김순애 부부 목사임직 받아
진리 안에서 말씀의 우물을 깊이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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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 오전 11,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반석교회에서 자신이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서 박종만, 김순애 강도사 부부가 한날 함께 목사 임직 받는 보기 드물고 기쁜 목사 임직식이 있었다.

임직자 박 강도사내외는 에하드 총회 산하 신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하나님께 먼저 부름 받은 이는 남편이 아닌 아내 김순애 강도사였다. 두 자녀 중 한명을 먼저 하나님 품으로 보내고, 건강하던 남편이 질병을 얻자 세상일을 뒤로하고 하나님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기 위해 사역의 길로 들어섰고, 남편도 소명을 받고 아내와 함께 만수동에 지금의 교회를 개척하여 수년째 영혼 구원에 혼신을 쏟고 있기에 목사 안수식은 더욱 은혜로운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설교자 김명애 목사는 남편 박 강도사는 신학생 초기 머리를 길게 꽁지머리를 하고 다녔는데
, 어느 날 과감히 머리카락을 단정히 자르고 수업에 참석하여 지금 얼마나 멋있는지 모르겠다고 지난 일을 회상하며 전하는 등 회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총회장 김명애 목사는아브라함 때에 팟던 우물들”(26:17-22)이란 설교에서 이삭이 그의 아버지 아브람함 때에 팟던 우물을 다시 판것을 생각하며, 진리 안에서 말씀의 우물을 깊이 파라고 하였다. 목사는 속이고, 속지 않기 위해서 성경을 알아야 하는데, 말씀이 없는 목회자는 불균형을 이뤄 자칫 잘못되기 쉽다고 전하며, 성도에게 말씀의 꼴을 잘 먹여야 하는 직임을 받았으니, 반석에서 물이 나오듯 반석교회에서 신신한 말씀이 흘러 넘쳐나 목사님 내외를 통해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며, 교단의 위상을 드높이라고 강조 하였다.

권면을 맡은 김옥희 목사는 본 총회에서 부부가 한날 안수 받은 분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에하드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안수를 받았으니, 목회하면서 자리 수 채우기에 급급하지 말고, 오늘 주신 말씀과 같이 말씀의 우물을 깊이 파서 한 영혼이라도 값지게 양육하라고 권면 하였다.

격려사를 맡은 정광순 목사는 권면에서 같이 잘 사역하고, 이제 감독의 직분을 받았으니 축하하며, 세상을 밝히는데, 행복을 주는데 필요한 사역자,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며, 사역지에서 배운 바를 잘 이행하라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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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안수식에 자리를 같이한 나겸일 목사는 축사에서
, 자신이 목회하고 있는 주안장로교회의 안수집사인 내외가 안수를 받게 되어 너무 뜻 깊고, 기쁘다고 전하며, 오전에 일본 동경중앙교회에 집회 차 출국해야 하는데, 안수식에 축사 부탁을 받고 출국시간을 오후로 늦추고 왔다고 전하며, 임직 자는 하나님이 지명하여 주의 종으로 불렀으니, 이 직분은 시시한 것이 아닌 최고의 직분이므로,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가야하며, 고난이 지난 후엔 부활의 영광이 있듯 목회에서의 수많은 고통이 오더라도 잘 감수하고, 늦게 부름 받았다고 하더라도 모세를 생각하며 목회자는 항상 마지막이 중요하므로 순교자의 신앙으로 목회하라고 주문하고, 항상 준비하는 목회자, 에녹과 같이 주와 늘 동행하는 목회자, 성령 충만한 목회자는 눈물, , 땀이 있어야 교회가 부흥하므로, 그런 목회자가 되기를 당부하며 축하했다.

임직 받은 박종만 목사는 인사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오늘이 있기까지 키워주신 총회장님, 사랑으로 대해주신 나겸일 목사님, 노회장님과 노회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많은 지도와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안수위원은 최명애 총회장(에하드 신학교 총장, 형통한 교회), 김옥희 목사(내리 쉼터 기도원), 여영숙 목사(에하드 노회장), 정광순 목사(금빛교회), 정경근 목사(빛과 소금교회), 최병연 목사(총회 서기), 김옥련 목사(미문교회)가 맡았다.

  인천지사 곽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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