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교회, 서정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화재로 전소된 안천교회를 재건축하고  지켜온 유영섭 목사를 원로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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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안천교회는 지난
228() 오후 7시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소재 본당에서 유영섭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서정환 목사를 안천교회 담임목사로 청빙,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순장총회 남부노회 총무 손종필 목사의 개식사로 예배가 진행되고 지태성 목사(동부노회장)가 기도를, 인도자의 성경봉독(11:12~25)과 안천교회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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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총회장 지태영 목사는
교회의 사명은 희생과 살림이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지 총회장은 이날 안천교회 원로목사로 추대 받은 유영섭 목사를 위로와 격려하고,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서정환 목사를 축하하면서 30년 이상을 안천교회를 위하여 힘쓰고 지켜온 유영섭 목사의 업적을 기리면서 안천교회 성도들을 사랑하고 부흥하는 일에 힘써달라고 주문하고 지금까지 힘쓰고 애써온 유영섭 목사, 장로들, 성도들을 크게 위로했다.

그러면서 지 총회장은 안천의 승리의 종소리, 성공의 종소리, 영광의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에 안천의 종은 더 아파야 했다. 평양에서 시작된 1907년의 부흥을 다시 한 번 기대하고 계신다. 거룩한 승리와 부흥의 열매를 다시 보고 싶어 하신다. 이름 그대로 안천, 평안의 강물이 아름답게 곱게 노래하며 흘러가기를 소원하신다.

오늘 원로로 취임하는 유영섭 목사님을 감격과 감사로 떠나게 해 드리시길 바란다면서 아픔, 속상함, 허전함 들이 은혜로 채워지길 바라고, 아울러 새로 취임하는 서정환 목사를 평안과 감사로 환영했다. 꿈이 없는 새는 아무리 훌륭한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지만, 그러나 꿈이 있는 새는 깃털 하나만 있어도 하늘을 날려고 하고 날수가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지금 가진 것, 남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깃털 하나로 멋지게 비상하는 안천교회가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하고,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만세, 안천교회 만세로 설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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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영섭 원로목사 추대식이 남부노회장 이재성 목사 집례로 추대사에서 유 목사는 1992년도에 목사가 되어 그해 7월에 안천교회에 부임하여 208개월을 목양일념에 힘써 왔다고 한다. 한때 교회가 화재로 전소되어 엄청난 아픔을 겪는 동안 많이 늙었지만,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로 안천교회가 이렇게 아름답게 세워지는 영광의 순간을 맞기까지 안천교회의 산 증인이면서 안천교회의 첫 번째 원로목사이며, 순장총회로서는 다섯 번째 원로목사가 되었으며, 안천교회와 노회가 유영섭 목사를 원로목사로 모시게 된 것을 선포하고 추대패를 증정했다. 또한 예총연이사장 김경희 목사는 유영섭 목사에게 축하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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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안천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신임 서정환 목사(사진)는 본 교단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를 수학하는 등
24년 동안 한국과 미국 등에서 목회경험이 풍부하고 능력 있는 목회자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중부노회장 강 철 목사의 축사, 유영섭 원로목사의 답사가 있은 후 이문순 사모의 특송과 수원시어머니합창단(단장 강정숙)의 축가에 이어서 위용찬 장로가 광고를, 권정희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취임식을 마쳤다.